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31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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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권위 “여성ㆍ장애인 혐오 확산 우려”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과 부산 길거리 폭행 사건 등과 관련,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참혹한 사건인 만큼 그 원인과 대책에 따른 사회적 논의와 예방책 마련에 논의의 초점이 모아져야 할 것이지만 이러한 논의가 특정 성에 대한 혐오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배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성명에서 “강남역 살인사건과 부산 길거리 폭행 사건을 계기로 일부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성 혐오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비하 또는 혐오 표현들은 일부 방송 및 일상생활에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사용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경찰은 이번 강남역 사건의 원인을 조현병에 의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조현병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행정입원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한데 대해 “상당수 국민이 정신장애인을 위험한 존재, 격리의 대상으로 예단해 이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성명서는 최근 일본에서 통과된 ‘혐오발언금지법’과 혐오선동 및 폭력행위를 처벌하는 독일의 형법을 예로 들면서 국내에서도 혐오 범죄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했습니다.
2. 리우패럴림픽 개막 D-100… 금11개·종합 12위 다짐
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회를 100일 앞두고 종합 순위 12위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패럴림픽 정재준 단장은 어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D-100 행사에서 “금메달 11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2위 이상의 성적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 단장은 “우리 장애인 선수들은 국내 장애인들의 롤모델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많은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안겼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펜싱 등 12개 종목에 206명의 선수를 파견합니다.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엔 총 177개국이 22개 종목, 23개 세부종목에서 총 528개의 메달을 걸고 자웅을 겨룹니다.
3. KBS 3라디오,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묵자 혼용도서’ 발간
KBS 3라디오가 시각장애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점·묵자 혼용도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글자 위에 점자를 병기한 ‘점·묵자 혼용도서’는 시각장애아동뿐 아니라 비장애아동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점·묵자 혼용도서’는 ‘42가지 마음의 색깔’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동화’ 등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도서관의 추천을 받아 모두 3종이 발간됐습니다.
임주빈 KBS 라디오센터장은 “손의 촉감으로 사물을 인지하는 시각장애아동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이해하는 데 어려워하고 있으며, 특히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관련 점자도서들이 많지 않아 다양한 도서들의 점자화가 필요한 현실에서 이번 도서 발간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도서 발간이 활성화되는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도서 발간은 국내 유일의 사회복지 전문채널인 3라디오가 ’2015 아산상’과 ’2013 장애인 인권상’ 수상금의 일부로 제작했으며, 모두 400세트를 발간했습니다.
이 도서들은 전국 각지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및 3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취자들의 신청을 받아 전달할 계획입니다.
4. 장애인 치여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실형’
전북 전주지법 형사1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음주운전을 하다 장애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7살 이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 2월 19일 오전 8시 25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장애인 전동차를 탄 50살 A씨를 차로 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무면허인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4%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이 사고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또 음주사고를 냈다”라며 “손해배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5. 전남도,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조기구 무료 지원
전남도는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구를 무료로 교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 장애인으로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교부합니다.
지원 우선순위는 장애등급이 상위인자, 수급자, 1가구 2인 이상 장애인 거주자, 재가 장애인 순입니다.
다만 지난해 동일 품목의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은 교부가 제한됩니다.
교부 대상 품목은 기존 18개 품목에서 휴대용경사로, 이동변기 등이 추가돼 22개 품목으로 늘었습니다.
김영권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올해는 지원 대상과 품목이 확대된 만큼 경증장애인들도 많이 신청해 수혜를 받았으면 한다”며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더 세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 시각장애인 입체낭독뮤지컬 창작교육 진행
극단 락버스가 오는 6월10일부터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낭독뮤지컬창작교육 ‘이제는 꿈꾸는 시간’을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인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오는 12월 16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집니다.
‘이제는 꿈꾸는 시간’은 시각의 제약으로 인해 공연예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듣기와 말하기 그리고 노래 등 다른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입체낭독뮤지컬 형식을 소개, 교육합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극단 락버스의 대표 박소윤 연출을 비롯해 배우 양준서, 추주식, 이주명, 디자이너 천지윤, 작가 윤여지 등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락버스의 배우 및 스텝들이 교육과 업무를 맡아 수강생들과 함께 작품 한 편을 완성해나갈 예정입니다.
입체낭독뮤지컬창작교육 ‘이제는 꿈꾸는 시간’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각장애인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7. 싱가포르항공, 시각장애아동 초청 목장체험활동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28일 종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각장애아동 가족들을 초청, ‘아주 특별한 하루’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항공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아주 특별한 하루’는 2012년부터 종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 체험 활동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장애아동들이 바람직한 여가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넓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아 치 첸 싱가포르항공 지사장은 “나들이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주말을 맞아 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바람직한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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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31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김민혜였습니다.
곧이어 ‘케이빅 톡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