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4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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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식이 없다” 안내견과 지하철 탄 주인에 막말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 주는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 시민 의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시각장애인 윤 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내견과 함께 지하철을 탔다가 겪었던 일화를 올렸습니다.
안내견 ‘루시’와 함께 지하철을 탄 윤 씨가 루시를 쓰다듬었더니, 한 노인이 “개털 알러지가 있으니 개를 만지지 말라”며 화를 내고 욕설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윤 씨의 어머니가 “죄송하지만 안내견과 주인은 교육받은 칸에만 있어야 하니 어르신이 다른 자리로 가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지만, 노인은 “상식이 없다”며 도리어 윤 씨 일행에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음식점 등에서는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의 출입을 거부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지난 22일에도 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마포구 한 술집에 입장하려다가 거부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각장애인이 사회복지계 페이스북에 자신이 겪은 사건을 제보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업주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안내견이 대중교통수단에 탑승하거나 공공장소 등에 출입하고자 할 때 업주는 이를 거부해서는 안 되며, 이 조항을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2. 한동대 통일과 평화연구소,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에 기초한 국제 장애인 인권 매뉴얼’ 발간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에서 보장하고 있는 다양한 권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이론서가 발간됐습니다.
한동대 통일과 평화연구소는 장애인의 인권을 실제적인 교육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에 기초한 국제 장애인 인권 매뉴얼을 출판했다고 3일 밝혔다.
총 4장으로 된 이 책은 장애인의 권리 이해하기,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의 구체적인 내용 소개, 장애인 권리증진 지원을 위한 옹호활동에 대한 소개, 학습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이해하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부록에는 장애와 인권에 대한 용어 사전과 중요한 참고자료들이 총망라돼 학부 및 대학원에서 연구 교재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전망입니다.
원재천 소장은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장애 인권 역량을 강화하고 북한의 장애와 아동인권 등 취약한 부분을 비정치적으로 개선해 통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제사회는 2006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모든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전하고 동등하게 향유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3. ‘아빠’와’엄마’될 권리… 장애인은 제외
요즘 아이 키우기가 만만치 않은 세상인데요,
특히 장애인 부모가 아이를 키우기는 잔인하다 못해 가혹하기까지 합니다.
이에 장애계는 정부의 체계화된 대책과 제도 마련을 촉구하며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황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6737
- 링크에 접속하면 바로 재생됩니다.
4. 천안서 충남시각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열린다
제10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9일 천안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함께! 어울려! 힘차게!’란 슬로건 아래 충남 14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550명이 참여해 상호 우애를 다지고 친선을 도모하게 됩니다.
참가 선수들은 트랙, 필드, 탁구, 씨름, 줄다리기, 실내조정, 볼링, 골볼, 쇼다운, 텐덤사이클 등 1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룹니다.
특히 골볼 종목의 경우 65세 이상의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경기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종목을 신설했습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김병환 회장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5. 이천경찰서,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실버마크 부착 및 안전헬멧 전달
이천경찰서는 3일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버마크(고령운전자 표시제) 부착 및 전동스쿠터를 안전운행을 위한 안전헬멧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경찰서가 지난해 11월부터 역점으로 추진해온 교통약자를 위한 이번 행사는 제도의 성공적 조기정착을 위해 이천시와 이천시의회 등 주요 유관기관과 경찰서 협력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천시의원, 김형식 이천시 노인회지회장, 장애인 협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4명과 전동스쿠터운전자 14명을
초청해 실버마크 부착식 및 안전헬멧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경찰서는 행사에 앞서 이천시 스핀큐 동호회의 초청 공연을 펼쳤으며 실버마크 추진배경에 대한 설명과 노인 안전ㆍ행복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김 균 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앞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실버마크 부착식 행사를 계기로 이천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70세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반납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시 요금을 지원하는 등의 사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6.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건립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2018년까지 건립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생활체육 기반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 대상지 6곳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일반형 국민체육센터는 영천시`봉화군, 인천 남동구, 경기도 남양주시`동두천시 등 5곳,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대구 수성구가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숙원 사업으로 추진한 일로, 시는 이르면 2018년부터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도록 대구스타디움 인근인 수성구 대흥동 자동차극장
부지에 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센터는 3층 건물로, 1층은 사무실로 사용하고 2층은 훈련장, 3층은 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에 변변한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없어 보치아, 탁구, 배드민턴, 좌식배구 등 실내 종목 선수와 동호인들이 체육관 대관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시와 협의해 가능한 많은 종목의 장애인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용기구 등 시설을 보관하도록 센터를 지을 작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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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4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제영,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