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1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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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맹아학교,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 대회 종합우승 영예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배 제7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에서 전북맹아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우석대와 전북맹아학교, 중국 광저우 담강시 특수학교,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등에서 선수들이 출전하는 한·중·일 국제대회로 치러졌습니다.
저시력과 전맹으로 나눠 단식과 복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전북맹아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석대와 중국 담시 특수학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단식경기 전맹부문은 일본의 이와시타가, 저시력부문은 전북맹아학교의 서동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어 복식경기에 출전한 중국의 라성명과 허홍량은 저시력 부문과 전맹과 저시력 혼합부문 두 경기 모두를 석권했습니다.
라종일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은 “장애인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는 좌절을 극복하려는 의지 그 자체에 큰 도덕적 교훈과 의미를 부여하는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며 “현재 국내에는 6개의 주니어팀과 3개의 일반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각장애인테니스는 시각장애인인 일본의 다케이 미요시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현재 영국과 일본, 한국, 중국 등에 보급돼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사회원로급 테니스 애호가들과 맹아학교 교장 등이 주축이 된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발족해 2010년부터 매년 연맹이 주관하는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를 우석대학교에서 열고 있습니다.
2. 법원 ” 장애인 수험생 고려하지 않은 면접시험 위법”…불합격 취소
장애를 가진 특수교사 지망생에게 적절한 편의제공을 하지 않고 면접시험을 치르도록 한 뒤 임용에서 탈락시킨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행정1부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34살 장모씨가 광주시 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중등 특수교사 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장씨는 2014년 1월 특수교사 임용시험 장애 구분 모집에서 1차 시험에 합격했으나 면접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습니다.
당시 광주시교육청은 장씨가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교사로서 근무하기 어렵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장씨는 불합격 처분을 ‘장애인 차별’이라고 주장하며, 뇌 병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직무에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의사소통 보조기구와 충분한 시간 등 장애인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채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이유로 탈락시킨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절차적으로 하자가 없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도 적법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장씨의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재판부는 “면접시험에서 스케치북을 제공한 것 이외에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절차적 하자이기 때문에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라”며 장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어 재판부는 “임용시험 등 공개경쟁 시험에서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을 적용한 것은 간접차별 행위에 해당한다”며 “장애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 그에 대한 적절한 배려가 이뤄져야 비로소 시험의 공정성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민선6기 장애인공약 이행율 52%로 ‘미흡’…서울ㆍ대전ㆍ충북ㆍ인천시 ‘우수…
민선6기 광역자치단체의 장애인 공약이행률이 평균 52%로 조사돼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장애인 공약 ‘우수’이행 평가를 받은 곳은 서울과 대전, 충북, 인천 등 4곳이었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김상희국회의원이 지난 3월부터 공동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장애인 공약을 조사해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단체가 유권자에게 제시한 장애인 공약은 총 83개이며, 이중 51.8%인 43개 공약만이 목표대비 우수한 이행율을 보이면서 시도 평가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도별로 장애인공약 이행률을 보면 서울시 대전시 충북도 인천시가 제시한 공약은 60% 이상이 ‘우수’한 공약으로 평가받아 장애인 공약 이행과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경기도, 경북도, 충남도 등 10개 시도는 공약이행 평균인 51.8%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남도와 세종시, 전남도는 ‘우수’이상의 평가를 받았으나, 공약의 숫자가 1~3개에 불과해 평균 공약수 4.9개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시도별 장애인공약 수는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가 9개로 가장 많았던 반면,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1개의 공약만을 제시했으며 울산시 전북도, 제주도, 세종시가 2개, 경남도가 3개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4. 무더위 피하려 열어둔 창문에 시각장애 노인 추락사
제주에서 단독주택 2층에 사는 80대 시각장애인 노인이 밤 시간대 무더위를 식히려고 열어둔 창문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새벽 0시 51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2층 주택에서 이 건물에 거주하는 84살 양 모 할아버지가 밖으로 추락한 것을 1층에 사는 양씨 동생 가족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습니다.
양 할아버지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양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시각장애인인 양씨가 고지혈증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데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평소에도 밤에 자주 깨어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양 할아버지가 어두운 방 안을 걷다가 실수로 창문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하이트진로배 전국 장애인보치아대회 폐막
2016 하이트진로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 가 지난 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리우패럴림픽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 8명을 포함해 16개 시도에서 14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경기결과 각 종목별 우승은 BC1 전남 유원종, BC2 충남 손정민, BC3 충남 김한수, BC4 강원 서현석이 차지했습니다.
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성동욱 회장은 폐회식에서 “올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및 대한보치아연맹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준비로 참가선수들이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전북 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 무주서 개최
전북 무주군은 지난 7일 부남면 굴암리 일원에서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무주지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시각 장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주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관내 시각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이어 초대가수 공연과 색소폰 연주를 관람하고 장기자랑을 통해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한 무주”라며 “무주군민이라는 동지의식이 살기 좋고 마음도 편한 무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주군은 점자교육 및 시각장애인협회 운영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5개 사업추진에 연간 1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회원 수 100여 명의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무주지회는 지난 ‘93년 설립돼 무주군 관내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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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7월 11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