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5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
1. 인천지하철 2호선 30일 개통…검암역에서 KTX 연계 이용 가능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따라 인천에서 KTX를 이용하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코레일은 오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인천지하철과 KTX 연계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이에 맞춰 KTX 이용 활성화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발권한 검암역 KTX 이용 고객은 △특실요금 반값 할인 △정기권 5%
추가
할인 혜택을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30일 개통일 검암역 KTX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KTX 30% 할인권이 증정됩니다. 이 외에도 코레일은 KTX와 천혜 관광지 무의도, 소무의도를 연계한 ‘인천 섬나들이’
여행상품도 출시하며 수도권 고객은 1인 3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인천에서도 좀더 편리하게 KTX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철도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16일부터 경의선 전동열차 ‘신촌-서울역’ 정상운행
코레일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공사가 완료되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의선 전동열차를 16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의선 서울역∼문산역 간 전동열차는 평일 50회, 주말과 공휴일 36회 운행되며, 안정적인 운행속도 확보로 상습지연이 해소되는 한편 운행시간도 3분 단축됩니다.
코레일은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를 위해 작업시간대를 확대해 공사구간을 분리하고 중간 공정을 단축시켜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이번 공사로 선로 분기기가 축소되고, 운행구간 건널목 차량 병목현상도 해소되어 열차 운행 안전도 확보될 전망입니다.
3. 육회가 식스타임즈?…’엉터리’ 한식 메뉴판 없앤다
육회는 ‘식스타임즈’, 곰탕은 ‘베어수프’….
이처럼 우리 음식을 엉터리 외국어로 번역한 메뉴판을 바로 잡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한식 메뉴판의 오역을 고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립국어원과 한식재단은 외국인을 포함한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와 음식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표준화된 한식 메뉴의 외국어 표기법을 만듭니다.
관광공사도 한식당에서 곧바로 사용해도 되는 메뉴명을 번역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한식 메뉴가 외국어로 표준화된 것은 200개 정도고, 표준화는 되지 않았지만 번역에 오류가 없는 메뉴는 약 3천700개 정도입니다.
현재 한식메뉴와 번역될 언어를 선택하면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뉴판이 제공되는 서비스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점을 개선해 독립된 사이트로 만들어집니다.
네이버 등 검색포털 사이트와 함께 검색창에 음식 이름을 입력하면 3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의 표준 번역이 나오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간판·광고업체나 프랜차이즈 본사가 주로 식당 메뉴판을 번역한다는 점을 고려해 대한인쇄문화협회와 지역 인쇄업자, 프랜차이즈협회에 외국어 표기법을 알립니다.
지난해 말 관광공사의 274개 한식당 외국어 메뉴판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서울 한식당 중 중국어 메뉴판이 있는 식당 3분의 1의 메뉴판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식재단은 이번 달 부터 2개월 동안 외국어 메뉴 오류 사진과 상호 이름을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식당에 연락해 이를 개선하는 시범 사업을 펼치고 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의
식당 1천곳에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합니다.
4. 여름철 별미 빙수, 한 그릇 먹었다 ‘칼로리 폭탄’
[앵커]
푹푹 찌는 불볕더위에 여름 대표 디저트하면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얼음이 가득 든 빙수죠.
요즘에는 팥뿐만 아니라요, 과일처럼 다양한 맛과 색을 내는 재료까지 얹어 눈을 더 즐겁게 해주는데요.
그런데 지나치게 칼로리가 높아서 이 빙수 한 그릇이면 밥 한 공기 열량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김성민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645211
5. 여행가방 위치추적, 미아찾기 가능해진다…SKT ‘IoT’ 국제 로밍 추진
앞으로는 해외에서 여행가방을 분실하거나 다른 여행객과 가방이 바뀐 경우에도 당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의 국제 로밍으로 자신의 여행가방에 IoT 기반의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해 국내에서 발송한 가방의 유럽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은 12~14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한-EU IoT 협력 회의’에 참여해 양 지역간 ‘로라(LoRa)’네트워크 로밍 시스템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로라’ 국제 로밍이 성사되면, 여행가방 위치추적 서비스 등 국가간 이동 시 안전과 편리를 더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한-EU IoT 협력 회의’에서 EU측 파트너인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와 EGM?CEA 등 유럽 내 주요 IT기업들에게 저전력IoT 기술인
‘로라’의 로밍 시스템 개발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내에서 ‘로라’ 망을 시험 운영하고 있는 CEA와 EGM은 국제간 로라 네트워크 로밍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양측간 협력을 통해 로밍 연동 규격 등을 도출키로 합의했습니다.
또 SK텔레콤은 다음 주 중 독일 베를린에서 로라 표준화 단체인 ‘로라 얼라이언스’측과 만나 ‘로라’ 로밍(Roaming) 연동 표준을 제안하고 연내에 ‘로라’ 로밍 단말과
네트워크 서버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국책연구과제인 ‘한-EU 공동연구 R&D 사업’ 중 IoT 분야에서 ‘세종대(한국)-EGM(EU)’ 컨소시엄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한-EU
IoT 협력 미팅’은 그 후속 조치입니다.
앞서 SK텔레콤은 ‘로라’ 전국망을 구축하고, ‘17년까지 400만개의 IoT 기기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4일 발표한 바 있다.
6. 붉은색·노란색…보기 좋고 몸에 좋은 양파
[앵커]
양파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색이 다양하고 기능성 성분도 강화된 신품종 양파를 개발해 양파 재배농가의 기대가 큽니다.
YTN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874296
———-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7월 15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창훈이었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