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7월 26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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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6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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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서 장애인 최소 19명 살해…일본 열도 충격
일본 가나가와현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망자 19명 포함 60여 명의 사상자를 낸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30분쯤 도쿄 서부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의 장애인 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26살 우에마쓰 사토시가 입소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에마쓰는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일했던 전직 직원으로, 이날 새벽 시설에 몰래 들어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에마쓰는 범행 후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현재까지 최소 19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중 중상인 상태는 20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우에마쓰는 경찰에서 “장애인들이 없어지는 편이 더 낫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가 해당 시설에서 일할 당시 입소자들과 갈등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쓰구이야마유리엔은 장애인들의 요양시설로, 지난 4월 기준 입소자는 149명으로 이번 범행으로 인한 총 사상자는 60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장애인콜택시 사고율 증가…”전방 주시 태만이 최다”
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의 부주의로 교통사고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장애인콜택시 대당 사고 건수가 0.3건으로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전후방 주시 태만이 30%로 가장 많았고 무리한 차로 변경, 골목길과 횡단보도에서의 안전 부주의 등이 각각 26%와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3차례 이상 사고를 낸 운전원은 15명으로 전체의 3%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낸 사고 건수는 16%에 달했습니다.
근속 연수별로는 1년에서 2년 사이 근무자의 사고가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1년 이하 근무자의 사고는 29건으로 오히려 더 적었습니다.
시설공단 측은 사고를 내도 징계 수위가 경미해 일부 운전원의 도덕적 해이가 있었다며, 3차례 이상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징계를 내리는 등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3. 인천 동구 한마음 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
인천 동구 한마음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준공됐습니다.
인천광역시는 동구 한마음장애인종합복지관 건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늘 준공식을 갖고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동구 만석로 53 일원에 건립된 동구 한마음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총 면적 2072㎡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1층에는 상담실, 언어ㆍ미술ㆍ음악 치료실이 있으며, 2층에는 주간보호센터, 식당, 휴게실, 3층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복지관 건립으로 주간보호센터, 재가복지센터 등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사회ㆍ심리ㆍ교육ㆍ직업 의료재활 등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동구 지역 4500여명의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당당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4. 대전시,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5%까지 확대
대전광역시가 오늘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상공회의소와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상공회의소가 장애인에 대한 최고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 내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협약내용은 Δ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상공회의소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Δ 시 및 시 산하 공기업 등 장애인 고용률 5% 달성될
때까지 지속 노력 Δ 장애인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편의시설 확충 Δ 장애인고용에 대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 Δ 대전시내의 민간부문의 고용증진을 위한 정책마련 및 지원 등
장애인의 고용증진 등입니다.
한편, 시는 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147여억 원을 투자해 공공일자리 690여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6개소에 53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채용박람회도
10월 중에 개최해 신규 일자리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5. 홍성군, 중증장애인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 구축
홍성군은 8월부터 관내 중증장애 100가구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는 중증장애인 가구에 응급안전장치를 설치,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센터와 소방서 출동 등 대응조치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대상 가정에는 화재, 가스누출 등 응급안전정보를 지역센터 및 소방서에 실시간 전송하는 게이트웨이, 화재·가스·활동감지센서, 휴대용 응급호출기, 간이 소화용구 등이
설치됩니다.
지원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입니다.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를 지원받고자하는 사람은 홍성군 주민복지과로 7월 말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6. 광주,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운영
여성장애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2곳이 운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어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서구 미즈피아병원 최동석 원장, 북구 빛고을여성병원 선진규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임신ㆍ출산이나 부인과 검진 등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 시 신체적ㆍ심리적 불편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2곳은 올해 말까지 병원 내 의료장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내년 1월중 본격적으로 진료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진대, 휠체어용 체중계, 이동식 리프트, 전동식 수술대 등 의료장비와 화장실, 진료실 등 편의시설을 병원 실정에 맞게
확충토록 지원합니다.
광주지역 여성장애인은 3만여명이며, 가임 여성은 6000여명으로 해마다 평균 60여 명이 출산하고 있습니다.
7.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 내립니다”
[앵커]
장애인이어도 커피 내리는 솜씨가 일품인 바리스타들이 카페를 열었습니다.
장소는 한 시청 라운지입니다.
YTN 황보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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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7월 26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권혁모였습니다.
곧이어 ‘케이빅 톡톡’이 재방송 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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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