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8월 12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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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2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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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복절 연휴 나들이객 몰려 주말 고속도로 혼잡할 듯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광복절(15일)이 낀 3일간 연휴로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매우 혼잡할 전망입니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13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8만대로 지난 주말의 446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대로 추산됐습니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3시간 50분, 강릉까지 6시간 30분, 부산까지 6시간 30분, 광주까지 5시간 40분, 목포까지 6시간 50분 등입니다.
일요일인 14일에는 지난 주말(387만대)보다 많은 43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로 추산됐습니다.
광복절이자 월요일인 15일에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 50만대를 포함해 총 439만대의 교통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날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3시간, 강릉에서 5시간 20분, 부산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 4시간 40분, 목포에서 5시간 30분으로 예상됩니다.
2. 코레일 지진경보에 바로 멈추는 열차운행 시스템 추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대전 본사에서 지진안전 관계기관 전문가 10명과 함께 고속철도 지진감시시스템 기술자문회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지질자원연구원와 한국원자력안전연구원, 기상청 등 지진 안전 전문 자문단이 고속철도 지진감시시스템의 안전성을 점검했습니다.
고속철도 지진감시시스템은 기준치 이상의 진동이 측정되면 경보를 발령해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지진감시시스템은 고속선로의 장대교량과 고속철도 역사 등 전국 59개소에 설치돼 있습니다.
자문단은 지진감시 센서 설치 위치에 따른 경보기준과 장애 방지 대책을 집중 토론하고 기관 간 통일된 경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코레일은 또 이번 회의를 통한 개선방안으로 고속철도 운행 구간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경보가 열차제어시스템을 통해 열차운행을 직접 통제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전재근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으로 지진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열차가 운행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잠 이루기 어렵다면, 불면증 의심
올림픽과 열대야가 겹치면서 밤에 쉽게 잠을 못 이루는 이들이 많습니다.
평소 잘 자다가도, 요즘들어 잠자리에 들기 어렵다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피로가 연일 이어진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불면증으로 진료를 본 총 환자 수는 2011년 31만8228명에서 2015년 45만6124명으로 5년 사이 약 43.3%가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불면증 및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불면증은 흔히 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반복해서 깨거나 수면이 계속 유지되지 못하는 상태로,
보통 이러한 증상이 한 달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정빈 교수는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증상이 심해지면 체력 저하 및 무기력함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날씨뿐만 아니라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수면위생’을 잘 지킨다면 불면증상이 호전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위생이란 잠을 충분히 자고 수면건강을 지키는생활습관을 말합니다.
우선 평소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잠들기 전 무리한 운동은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나 적절한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의 섭취를 줄입니다. 잠이 안 온다고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이뇨작용 촉진 등으로 숙면에 방해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합니다. 과식을 하게 되면 평소와 다른 식습관으로 신체의 균형이 망가지게 됩니다.
잠자리에 적합한 침실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한 빛을 피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상태가 되어야 숙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따뜻한 물로 샤워 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스트레스는 숙면 방해에 원인으로서 샤워와 스트레칭으로써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간에 잠에 들고 깨는
것이가장 중요 한데, 낮잠을 자게 되면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집니다.
4. “누진제 한시적 완화” 전기료 평균 20% 인하
[앵커
7, 8, 9월 전기료 깎아준다는데 그러면 에어컨을 얼마나 더 틀어도 되나 가늠하기가 쉽지 않죠.
그다음에 얼마나 줄어드는지, MBC 이준범 기자가 간략하게나마 계산해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658183
5. 애플 '심전도 측정하는 웨어러블' 내놓나
애플이 사람의 심박 수 및 심장의 활동을 세밀하게 측정하는 심전도 측정 웨어러블 기기를 특허 출원했습니다.
씨넷은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 사실은 애플 특허 전문 매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의 보도로 알려진 것으로, 이 웨어러블 기기는 사람의 심박 수의 변화를 측정하는 심전도(ECG)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애플은 특허 출원 내용에서 이 기기가 반지, 브로치, 손목밴드, 목걸이 등의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전도 검사는 심장과 측정 기기의 거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애플은 특허출원 내용을 통해 사람 몸과 기기와의 거리에 상관없이 정확하게 심박 수와 움직임을 측정하고 판독 할 수 있는 교정 프로세스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애플의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에서 나와 소셜매거진 플립보드를 창업했던 에번 돌이 다시 애플로 돌아와 헬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장을 맡았습니다.
또, 애플은 세이지 바이오네트워크의 창업자 스티븐 프렌드와 네스트 랩 태크놀로지의 마쓰오카 요키 전 부사장 등을 영입하며 의료 분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6. 항생제 처방 만연...지속적인 관리 필요
[앵커]
오는 2020년에는 의료기관의 감기 등에 대한 항생제 처방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이 선진국보다 너무 많아 정부가 대책을 내놓은 건데, 전문가들은 항생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문제라며 정부가 지속해 대책을 점검하고 행동계획을 수립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88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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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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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 12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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