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8월 26일 kbic 뉴스


Listen Later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6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
1. 서원주~만종 6.8㎞ 新철도선로 개통…26일 중앙선 운행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120.7㎞ 구간 중 서원주~만종 구간(6.8㎞)에 새로운 철도선로가 완성돼 26일부터 열차운행을
실시한다고25일 밝혔습니다.
서원주∼만종 간 구간은 중앙선(청량리역∼경주역간)과 원주∼강릉선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구간으로 이번에 만들어진 선로엔 중앙선 열차가 운행됩니다.
한편 원주∼강릉 철도건설 전체 공정율은 68%를 넘어서고 있으며 노반공사를 대부분 완료해 궤도와 시스템 분야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노병국 강원본부장은 “내년 6월까지 원주∼강릉 철도건설을 끝내고 12월 개통을 성사시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중단된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26일 재개
공사중단으로 파행을 빚고있는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가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공사가 중단된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가 26일부터 재개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는 도시철도 차량 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공정률 89%의 마무리 단계에서 사업시행자의 자금조달 차질 등으로 지난 4일 공사가 중단되며 파행을 빚어왔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상적 사업추진을 위해 법적 행정적 제재절차에 나서는등 협의를 벌인 결과 오는 26일 사업시행자가 주주총회를 통해 중단된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올 연말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7월말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사중단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과 함께 국내 최초의 지하 무인 경전철의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이신설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03년 포스코건설 등 10개사 컨소시엄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2009년 9월 착공됐지만 공기 연장과 수익성 확보 등을 두고 여러차례 분쟁이발생되어 오다 지난 4일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3. 건강해진 대한민국 술문화, 폭탄주 줄고 저도주 늘었다
우리 나라의 음주 문화가 건강을 생각하는 풍토로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음주량이 줄어든 가운데, 폭탄주보다는 과일소주 등 저도주를 찾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2016년 상반기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일즙 등이 첨가된 과일소주 선호도는 증가하고 고위험음주 경향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주류 소비·섭취 형태를 설문조사한 것입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구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200mL)로는 4.9잔, 소주(50mL)로는 6.1잔, 탁주(200mL)로는 3.0잔으로 2013년(맥주 5.6잔, 소주 6.4잔, 탁주 3.2잔)에 비해 줄었습니다.
다만 과일소주 등이 해당되는 리큐르의 1회 평균 음주량은 2013년 2.2잔에서 2016년 6.0잔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술의 선택에 있어서 맛과 향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주류라도 많이 마시게 되면 취하게 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음주습관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음주 경험자 중 하루에 17도 소주 기준으로 남자는 8.8잔 이상, 여자는 5.9잔 이상 섭취하는 고위험음주를 경험한 자의 비율은 2012년 66.2%에서 2013년 82.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6년 상반기에는 58.3%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음주 경험자 중에서는 45.7%가 폭탄주를 마시고 있었으며, 이는 2013년도 55.8%에 비해 약 10%가 감소했습니다.
고위험 음주와 폭탄주 음주가 감소한 이유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도한 음주를 지양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20대의 고위험음주와 폭탄주 경험 비율이 각각 65.2%, 50.1%로 다른 연령대보다 여전히 높았고 에너지음료와 술을 함께 섞어 마시는 에너지폭탄주 경험자도 2013년 11.4%에서 2016년 12.0%로 소폭 증가해 지속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음주습관에 대한 인식도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다’는 응답자는 2013년 20.2%에서 2016년 41.0%로, ‘원하지 않는 음주는 거절한다’는 응답자는 55.3%에서 55.7%로, ‘저도수 주류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53.7%에서 57.0%로 증가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급적 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 권고량 기준으로 적정 음주하도록 하고,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생각하여 적정한 음주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4. ‘휴가철에도 안심’ 빈 집 지키는 IoT 기술
[앵커]
IoT, 즉 사물인터넷이 생활 속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죠.
휴가철인 요즘에 안심하고 집을 비울 수 있도록 해 주는 상품들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MBC 박민주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663444
5. 내달 3일 잠수교에 초대형 인공잔디밭 조성…차량통제하고 시민소풍행사
서울시가 다음달 3일 하루동안 잠수교 차량통행을 막고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을 조성해 시민들에 개방합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2일~3일 이틀간 잠수교와 반포·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 다리 축제-다리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9월3일 시는 잠수교 다리 위에 초대형 인공 잔디밭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리소풍’을 진행합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시 홍보대사 슈(유수영), 라희·라율 자매와 함께 100가구가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을 갖습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도시락 소풍에는 연주자 60여명이 다른 동선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잠수교 남·북단에선 강남·북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이음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오후 8시부터 반포한강공원 메인무대에선 ‘한강다리 콘서트’가 열리며 가수 싸이와 배드키즈, 아이시어, 스트라이크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오후 9시40분부터 10시까지는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공공미술작품 전시회인 ‘아트 브리지’와 글로벌 프리마켓·아트마켓, 푸드마켓, 모래조각쇼, 수상레저쇼 등이 마련됩니다.
앞서 2일에는 반포한강공원에서 ▲프린지페스티벌(오후 3시~6시) ▲가을밤 팝 콘서트(오후 8시~9시30분) ▲돗자리영화제(오후 10시~12시) 등이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917년 개통한 한강 최초 인도교 100주년을 맞아 열립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다음달 3일 오전 0시부터 4일 오전 4시까지 잠수교 차량이동이 통제됩니다.
반포한강공원 진입로 회전교차로를 이용한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 진입은 가능합니다.
6. 에어컨 ’1등급 vs 5등급’…얼마나 절약될까
[앵커]
올여름 길게 이어진 폭염 탓에 절전형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쓰면 왜 전기가 절약되는 걸까요, 또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박소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894071
———-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
...more
View all episodesView all episodes
Download on the App Store

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