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9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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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우패럴림픽 소식
[앵커 멘트]
지난 열 이틀 동안, 지구 반대편 리우에서는 전세계 장애체육인들이 만들어낸 값진 도전들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2016 리우 패럴림픽이 남긴 이모저모를 복지TV 박정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2. “서로의 눈의 되어” 하나 된 감동, ‘ 시각장애 축구’
계속해서 리우 소식입니다.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는 비장애인 선수들도 출전했는데요.
승리를 향한 도전과 협력에 있어 장애로 인한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MBC 민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14&aid=0000672142
(인터뷰) 루안/브라질 비장애인 골키퍼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채워줍니다.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경기장에서 우리는 서로의 눈이 돼 플레이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제핑요/브라질 시각장애인 선수
“우리는 서로를 믿고 각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서로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로 우리는 항상 하나입니다.”
3. 교육부 및 산하기관 73% 장애인의무고용 위반
교육부 및 산하 유관기관들의 73%가 장애인 고용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기준 교육부와 21개 기관 중 16개가 의무고용비율을 지키지 않았고, 총 25억원이 넘는 금액을 장애인고용부담납부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단 한번도 장애인의무고용비율을 달성하지 않고 매년 고용부담납부금을 낸 기관은 10개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더욱이 감독기관인 교육부마저 최근 5년동안 장애인의무고용비율을 지키지 않아 총 4억6천5백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조차 지키지 않고, 특히 감독기관인 교육부조차 매년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공공기관들이 도덕적 해이를 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담금을 올리거나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한국사학진흥재단 두 곳을 제외한 19개 기관이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지난 6년동안 납부한 금액은 총 130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장애인 등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 줄어드나
정부가 장애인과 보훈대상자·경차·출퇴근시간 차량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혜택’에 대한 축소를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 개편방안’ 연구용역보고서에서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용역보고서는 국토부가 올 2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발주한 것으로, 현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대상별 감면제도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연구용역보고서에 명시된 감면 대상별 평가와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장애인 감면의 경우 대안으로 “보행상 장애에 해당하는 장애유형, 장애등급의 장애인을 중심으로 감면대상을 조정”하거나 “장애정도에 따라 차등화된 감면비율을 적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보훈대상자 감면은 “이동권 제약을 가진 보훈대상자를 중심으로 감면대상을 조정”하거나 “중증·경증 장애등급을 기준으로 감면대상별 감면비율을 조정”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정식 위원장은 “정부는 지난 2011년 2.9%, 2015년 4.7%의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을 통해 매년 2,500억원의 통행료를 추가로 징수하고 있는데도 또 다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혜택 축소를 통해 통행료를 더 걷으려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혜택 축소 움직임은 사실상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증세로, 27조원에 달하는 한국도로공사 부채를 매우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국도로공사 누적부채 문제는 경영효율화,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국비매칭비율 현실화 등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순리”라면서 “정부는 서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혜택 축소 검토를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 시각장애 정선화 명창 10월 27일 춘향가 6시간 완창무대
시각장애인 정선화 명창이 다음 달 2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2층 풍류관에서 판소리 춘향가 완창무대를 선보입니다.
인천시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인천대교기념관 광장에서 첫선을 보인 심청가 중 맹인 한꺼번에 눈뜨는 대목 공연 이후 정선화 명창의 춘향가 완창무대가 추진됐습니다.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인 조경곤씨는 “정 명창은 어릴 때부터 밤에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로 어려움을 겪다 10년전부터 시각장애인으로 등록해 살고 있다”며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아픔이 소리에 그대로 반영돼 독특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고수는 이어 “시각장애인 명창이 가사를 모두 외워 6시간 가량 쉬지 않고 춘향가 완창 발표회를 갖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시각장애인 명창의 춘향가 완창 무대는 일찌기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어 그 자체 만으로도 판소리 역사에 남은 일”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이 현실이 됐다”며 “서민들의 애환을 판소리에 녹이기위해 일부러 소리꾼의 눈을 멀게했다는 전설이 현실이 된만큼 정선화 명창의 이번 무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시각장애인 정선화 명창은 5세 무렵부터 판소리를 접한 뒤 2002년 임방울 국악제에서 춘향가 중 십장가로 대통령상을 받은 독보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정 명창은 대통령상을 받은 명창끼리 겨루는 2013년 독도 사랑 국창대회에서도 입상하면서 타고난 소리꾼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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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9월 19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