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9월 8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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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8일 목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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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우패럴림픽 소식
[앵커 멘트]
오늘부터 저희 KBIC는 브라질 리우에서 벌어지고 있는 축제 현장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패럴림픽 첫날, 어떤 스토리가 만들어졌을까요?
복지TV 박정인 기자가 종합했씁니다.
2. 장애인 생존권 예산 확보될 때까지 노숙농성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2017 중증장애인생존권예산쟁취공동행동은 어제 종로장애인복지관 5층 옥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노숙농성을 선포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달에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보건, 복지, 고용분야 예산 증가율이 지난 2011년 이후 증가율인 8.5%에도 미치지 못한 데다 장애인 활동지원 관련 예산의 동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예산 삭감 등입니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형숙 상임공동대표는 “이곳에 모인 것은 내년 장애인 생존권과 직결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든 복지부 장관이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이든 명확한 답이 나올 때까지 노숙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김남연 회장은 “활동보조서비스 예산이 줄어들면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은 손과 발이 묶이게 된다”면서 “투쟁을 통해 반드시 우리 손으로 아이들의 생존권 예산을 지켜내자”고 강조했습니다.
3. LPG차 보험료↑… 장애인 ‘반발’ vs 손보사 ‘황당’
일부 보험사들이 액화석유가스, LPG 차량 보험료를 2~11% 인상하자, LPG 업계와 장애인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LPG차 10대 중 4대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인 소외계층이 이용한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손해율이 높다는 이유로 LPG차 보험료를 일괄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이동권을 제한하는 차별적인 행위”라며 “장애인의 경제적 상황을 악화시킬뿐 아니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국가정책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국가 정책의 일환인 부분을 단지 손해율 하나로, 그것도 개인용 LPG차 집계 하나로 인상하는 것은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며 “LPG차 보험료 인상을 실시, 검토 중인 손해보험사들은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씁니다.
이에 대해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료별로 손해율을 따져 LPG 차량 보험료를 재조정한 것이지 인상은 아니라”며 “또한 평균 11% 인상이기 때문에 손해율이 높은 LPG 개조 차량의 보험료 인상폭이 클 뿐 장애인과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4. 노숙인·장애인 수용시설, ‘시급 800원’ 강제노역 의혹
[앵커 멘트]
노숙인과 장애인 수용시설인 대구시립희망원이 시간당 800원의 장시간 강제노역과 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지금까지 무려 129명이 사망했습니다.
대구일보 박준우 기자의 취재 내용 들어보시죠.
5. 일반학교 장애학생 체육활동보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학술 토론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특수체육학회가 공동 주최한 학술토론회가 어제 수원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 특수학급 교사, 한국장애인부모회, 유관 기관 관계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일반학교 내 장애학생 체육수업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 한국복지대학교 오광진 교수는 “기존 체육 수업에 소외되는 장애 학생들의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선 학교에 전담 장애인체육지도자 배치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장애인체육지도자의 능력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원봉사의 선진적 전략’에 대해 김기홍 용인대학교 교수는 “자원봉사 유형별 분석 및 전담 직원 배치와 스포츠 종목별 관련 동호회 섭외, 상호 봉사, 지역봉사단체와 MOU 체결 등으로 자원봉사 선진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장애학생에게 질 높은 체육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장애인스포츠지도사를 확보해 일자리 창출과 일반학교에서 방치된 장애학생을 위한 체육수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장은주 장학관은 “도내 장애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도의회 교육위원회 남종섭 의원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육 수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도교육청과 연계 등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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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9월 8일 목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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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