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10월 13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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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3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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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내버스 8개 장거리노선 운행 조정···졸음운전 등 대형사고 방지
서울시가 버스기사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거리노선을 분할하는 등 버스노선을 일부 조정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은평·마포·서대문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8개 노선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장거리를 운행하는 3개(703·706·760번)노선이 분할 또는 단축됩니다.
703번은 파주 문산에서 서울역까지 86㎞를 운행하던 것을 불광역까지만 운행하고 노선번호를 774번으로 바꿉니다. 서울시 시내버스중 가장 운행거리가 긴 노선인 706번은 파주 교하·운정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던 것을 불광역까지만 운행하고 노선번호를 773번으로 변경합니다.
760번은 파주 금촌에서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78㎞를 운행하는 노선인데 앞으로는 761번(진관차고지~영등포역)과 775번(파주 금촌~구파발역)으로 분할됩니다.
또한 은평구·서대문구 경유 노선 5개를 조정해 차내 혼잡을 줄이고 회차지점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할 방침입니다.
704번은 은평뉴타운 3·5·7단지가 아닌 은평뉴타운 2·11단지를 운행하게 됩니다. 7019번·7714번은 7019번으로 통합되어 백련사로 구간 차내 혼잡이 해소되고 배차간격이 1~2분 가량 단축될 전망입니다.
7723번은 앞으로 하나고·진관사 부분을 운행하지 않고 종점이 구파발역으로 바뀝니다. 출·퇴근시간 차내 혼잡으로 버스 탑승이 어렵던 은평뉴타운(상림마을)에서 구파발역까지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존 회차지점(한옥마을 입구)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7733번은 노선번호를 7734번으로 변경합니다. 이 버스는 은평구 대표 혼잡구간인 백련사 주변, 서대문구 대표 혼잡구간인 명지대~홍대입구 구간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원흥지구는 경유하지 않지만 경기도 버스 733번이 이 구간을 대체 운행할 예정입니다.
시는 또 장거리노선 단축에 따른 여유 차량을 705번, 720번, 7211번 등 승객 수가 많은 노선에 배차해 시민 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장시간 운행에 따른 운전기사 피로누적을 줄이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상 규정된 운수종사자 휴게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서울시는 소개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은 주요 권역간을 환승 없이 1번에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해당 노선 운수종사자는 약 4시간 가량 쉴 틈 없이 운전을 해야 한다”며 “차량 정체
시에는 5시간 가깝게 운행하는 경우도 있어 운전자의 용변권 확보 난항, 피로누적·스트레스 등 운전근로자의 인권·근로여건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 15일 오전 세종대로·종로 등 일대 부분 교통통제
오는 10월 15일 오전 세종대로와 종로, 동대문 등 시내 일부에서 부분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
서울시는 12일 “15일 오전 8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일반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17 서울달리기대회’(Seoul Race)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동대문→을지로→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들어오는 10㎞ 부문과 종로, 동대문, 고산자교, 청계천변을 거쳐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까지 이어지는
하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10㎞ 부문은 세계 엘리트 선수들과 국내·외 마스터스가 함께 경쟁하는 오픈국제대회로 진행됩니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특히 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10㎞ 부문 마스터스
부문에 직접 참가합니다.
이날 마라톤 대회로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서울광장 주변을 포함 종로, 동대문, 을지로 등지에서 단계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서울달리기대회 주로 구간의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우회로 안내 등의 자세한 내용을 교통방송 홍보, 시내 도로전광판표지(VMS) 표출, 달리기대회 구간 주변
현수막 사전 게시 등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라며 “하프코스는 청계천 및 한강시민공원내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교통통제 구간을 최소화했다”며 “한강시민공원내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타기 등을 일시 제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미래 에너지 ‘수소연료’ 값싸고 쉽게 만든다
[앵커]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가 조만간 고갈되고,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수소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죠?
국내 연구진이 물에서 수소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YTN 이정우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1068780
4. 카톡으로 삼성 냉장고·세탁기·에어컨 제어한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에 탑재돼 카카오톡이나 음성으로 삼성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와 삼성전자는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토대로 스마트 생활 가전 서비스를 구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지난달 삼성의 AI 음성 비서 ‘빅스비’에 카카오
아이를 연동하는 데도 손을 잡았습니다.
스마트 생활 가전 서비스가 도입되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로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여름철 차 안에서 ‘30분
뒤 도착하니 집 시원하게 해줘’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나 음성으로 명령하면 에어컨이 가동돼 원하는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식입니다. 냉장고 안의 식품 목록을 파악해 AI가 레시피를
추천하고 부족한 식재료는 카카오톡 장보기로 자동 주문하는 등의 기능도 가능해집니다.
양사는 에어컨 켜고 끄기 등 기본 조작을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하는 기능을 먼저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이어 ‘출근준비’ ‘취침준비’ 등 특정 상황에 맞는 명령만 내려도 AI가 여러
가전을 맥락에 맞게 구동하는 기술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가전제품의 소모품 상태와 교체 주기를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려주고, 기기가 고장나면 AI가 소모품을 직접 주문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 사후 관리’ 기능 개발도 추진합니다.
김병학 카카오 AI부문 총괄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추가 제휴로 모바일과 가전 영역에서 많은 이용자가 카카오 아이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5. 젊어진 日 노인들…격한 운동 즐긴다
[앵커]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는 노인들의 체력이 나날이 ?아지면서 즐기는 운동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암벽타기와 사이클 같은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건 이제 더 이상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닌 상황입니다.
KBS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51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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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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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0월 13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정화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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