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10월 20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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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0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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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세종·양산~인천공항 등 4개 고속버스 노선 신설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양산~인천공항 등 4개 노선이 신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노선 중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새로 신설되는 4개의 고속버스 노선 중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구간은 세종시민들의 승하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경부버스터미널~세종버스터미널 노선 외 별도 노선을 신설한 것입니다.
해당 노선은 서울 경부버스터미널~세종 국책연구단지~세종 버스터미널을 1일 20회 운행하게 됩니다.
환승 불편과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Δ양산~인천공항(1일 6회 운행) Δ당진~부산 사상버스터미널(1일 4회 운행) Δ천안~김해공항~김해버스터미널(1일 6회 운행) 노선도 신설됩니다.
이밖에 1일 6회 운행했던 용인~진주 노선 중 2회분을 용인~진주 혁신도시~진주 노선으로 분할하는 등 37개 노선이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조정됐습니다.
특히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수요가 감소한 12개 주요노선에 대해선 주중과 주말의 운행횟수 조정을 허용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41건의 노선신설과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은 19일부터 해당 운송사업자에 통보되며 내년 1월까지 적용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2. SRT 수서역 철도역사 최초 스마트 공기관리 체계 만든다
철도역사 최초로 SRT 수서역 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공기질관리 솔루션이 추진됩니다.
SR은 미세먼지 등 역사내 공기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KT와 IoT를 활용한 SRT 수서역 미세먼지측정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SRT 수서역에서는 Δ미세먼지 Δ초미세먼지 Δ온도 Δ습도 Δ생활가스(VOCs) Δ이산화탄소 등 7가지 실내외 공기질 상태가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됩니다.
이후 실내 공기질에 따라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연동되는 스마트 공기질관리 솔루션이 운영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 SR과 KT는 협약에 따라 유해공기질 DB 구축과 미세먼지 맞춤형 대응매뉴얼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찬 SR 안전본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도 역사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공기질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SRT 수서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원주 문화의 거리에 야시장 생긴다…푸드바이크 운영
원주 문화의 거리에 야시장이 생깁니다.
원주 문화의 거리 상인회는 ‘푸드바이크’(Food + bicycle의 합성어) 골목 야시장을 오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2017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하나입니다.
푸드바이크는 자전거를 이용한 이동식 판매장이며, 문화의 거리 골목 야시장은 모두 15대의 푸드바이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일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푸드바이크 운영 사업자는 청년창업자, 다문화,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합니다.
푸드바이크 골목 야시장 추진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은 18일 “골목 야시장이 성공하면 도심의 역사와 문화 접목으로 원도심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4. 굳게 닫혔던 서울 비밀 지하공간 3곳 시민에 개방
서울 시내 곳곳에 있는 비밀지하공간 3곳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됩니다
여의도 지하벙커를 비롯해 유령역으로 불리던 신설동역 지하역사, 그리고 경희궁 방공호를 KBS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513557
5. 정자가 얼마나 노쇠했는지 측정 ‘정자 수명 계산법’ 개발
남성의 정자가 얼마나 노쇠했는지를 평가하는 ‘정자 수명 계산법’이 개발됐습니다.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유타대학교 티머시 젱킨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DNA의 분석에서 나온 데이터를 이용해 정자의 노후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만들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여성의 임신 나이가 자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 나이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유타대 연구팀은 남성 350명의 정자의 유전체를 분석해 남성의 노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147개 지점의 변화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 147개 지점의 남성 정자 DNA 상태를 평가하는 분석 방법을 만들었으며, 이 계산법으로 역추적한 남성의 나이를 95%의 정확도로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남성 정자의 조기 노화 여부나 임신 성공 능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흡연자의 정자는 훨씬 더 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컨대 담배를 피우는 40세 남성 정자는 비흡연 44세 남성의 정자 나이와 같게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정자 DNA의 변화가 여성 임신 당시 상대 남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자폐증과 조현병 발생 위험이 더 큰 것과 관련 있는지는 규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가 후손에게 유전되는 양이 어머니의 것보다 4배가량 더 많고, 이 돌연변이는 인간 진화와 종의 다양성을 위해 필요하며 대부분 무해하지만 극히 일부는
어린이의 유전성 희귀질환이나 난자·정자의 건강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등의 연구결과는 이미 나왔습니다.
유타대 젱킨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10월 28일~11월 1일 열리는 ‘미국생식의학회’(ASRM) 연례 학술총회에서 발표합니다.
6. 제주도, 바오젠 거리 개명 추진…’중국색 지우기’ 한창
[앵커]
지금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1년 가까이 끊긴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동안 중국인들을 위해 조성했던 거리의 이름을 아예 바꾸는 등 중국색을 지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JTBC 최충일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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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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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0월 20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창훈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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