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7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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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에서는 택시도 환승 할인…30일부터 시행
[앵커]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탈때 금액을 깎아주는 ‘환승’할인제도 아시죠. 교통정체가 극심하기로 유명한 부산에서 이 제도를 택시에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택시로 갈아타면 500 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채널A 정용진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0&oid=449&aid=0000140098
2. 전국 8번째 드론 전용 비행구역 울산에 생긴다
국토교통부가 국내 8번째 드론 전용 비행구역을 울산지역에 신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울산 삼동면 하잠리 일원에 신설된 드론 전용 비행구역은 고도는 지상으로부터 150m, 면적은 축구장 5개 면적인 약 5만2000㎡에 달합니다. 드론 전용 비행 구역 내에서는 무게에
상관없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습니다.
비행구역 명칭은 ‘UA* 38 ULJU(울주)’ 로 지어졌으며 비행구역은 공고기간을 거쳐 12월7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3. 아동 비만 감소에 효과 ‘식생활 체험교육’ 늘린다
보건복지부가 아동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61개 학교 아동 2천35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과체중·비만
아동의 비율이 17.1%에서 14.6%로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식생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체 활동과 과일 간식 제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됐습니다.
올해 참여 아동 2천357명 가운데 신장·체중 실측 자료가 없는 아동을 제외하고 1천354명의 체질량지수(BMI) 변화를 3개월간 살펴본 결과, 프로그램 실시 전
232명(17.1%)이었던 과체중·비만 아동은 3개월 후에 198명(14.6%)으로 감소했습니다.
정상체중 집단은 1천122명(82.9%)에서 1천156명(88.4%)으로 늘었습니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비만도를 판명하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별·연령별 체질량지수 범위 값을 기준으로 상위 85∼95%에 들어가면 과체중, 95% 이상에 들어가면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또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일
때도 비만으로 봅니다.
과체중·비만율 감소 정도는 과일 간식을 규칙적으로 제공받은 경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08년 11.2%, 2012년 14.7%, 2016년 16.5%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작년 기준으로 아동·청소년 110만명이 비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4. 멜론, 신규 하이퀄리티 음장효과 ‘하이브리드 EQ’ 공개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멜론 안드로이드 앱 4.5.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이퀄라이저(EQ)’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음장은 최적의 청음을 위해 소리나 음색을 바꿔
기기에서 부족한 음질을 보완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청음 가능한 주파수를 63Hz~16Khz 대역으로 세분화해 EQ를 10밴드로 확장하여 더욱 섬세한 음질 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이브리드 EQ는 드라이브·써라운드EQ와 오토튜닝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공간에 따라 스피커와 감상자 간 거리를 스스로 측정해 최상 음향 수준을 찾아줍니다. 오토튜닝은 플레이리스트 수록곡
간 음량 편차를 최소화하거나 최대 음량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멜론 앱은 개인의 청력, 감상 환경에 따라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줍니다.
사운드에 전문 지식이 없어도 청력, 취향, 공간, 감상 환경, 음악 장르 등 세분화된 요소에 맞춰 손쉽게 음장효과를 조정합니다. 음원, 멜론 라디오, 어학 등 적용 범위를 넓혀 전체
멜론 오디오 콘텐츠를 향상된 음질로 이용합니다.
한희원 멜론 마케팅본부장은 “음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호하는 음향 수준도 높아져 개편을 앞두고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 음악
추천뿐 아니라 취향,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뮤직라이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넘어지고 차에 치이고…’도로 위 좀비’ 한국도 대책 시급
일명 스몸비 문제는 우리에게도 해당되지요. 스마트폰과 관련한 보행자 교통사고가 매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스몸비 관련 규제는 없는데, 대책과 함께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SBS 김혜민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5&aid=0000580177&date=20171026&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6. 아르바이트생 “내가 노키즈존 찬성하는 이유는”
아르바이트생 대다수는 노키즈존 확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바천국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알바생 1092명을 대상으로 ‘노키즈존에 대한 알바생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73.5%는
‘유아 혹은 유아 동반 부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알바생들이 가장 난처했던 경험으로는 ‘소란 피우는 아이를 부모가 제지하지 않는 상황(60.4%)’을 택했습니다.
기타 난처했던 상황으로는 ‘청소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테이블을 더럽힌 상황(14.6%)’, ‘본인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을 때 갑질을 부리는 상황(6.6%)’, ‘그릇, 컵 등
실내 제품 및 인테리어를 훼손한 상황(5.4%)’, ‘다른 손님들의 불만이 접수된 상황(5%)’, ‘아이만을 위해 메뉴에 없는 무리한 주문을 하는 상황(4.8%)’, ‘매장에 있는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요청을 하는 상황(3.1%)’ 등이었습니다.
당시 근무지는 ‘음식점(48.6%)’이 가장 많았고, ‘카페(27.3%)’, ‘쇼핑센터(6.2%)’, ‘영화관 및 공연장(4.5%)’, ‘기타(13.4%)’ 순이었습니다.
알바생 과반수는 노키즈존 사업장 확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75.9%가 노키즈존 사업장 확산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찬성하는 이유 1위로 ‘매장 내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41.9%)을 꼽았습니다.
이어 ‘위험한 상황이 줄어들 것(30.6)’,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11.1%)’, ‘까다로운 요구가 줄어들 것(10.3%)’, ‘기타(6.1%)’순으로
답했습니다.
반대로 노키즈존 사업장 확산에 대해 ‘반대한다(24.1%)’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일부 개념 없는 부모들의 행동을 일반화하는 것 같아서(40.1%)’라 답했습니다.
기타 답변으로는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 해결 된 문제라 생각해서(22.2%)’, ‘노키즈존이 확대되면 육아가 더 힘들어 질 것이라서(13.1%)’, ‘기타(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