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5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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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 서울시 장애인일자리 5900개 창출
서울시가 내년 장애인에게 총 59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규 예산을 투입해 시각장애인의 카드 및 신분증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점자스티커를 제작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예산(안)을 31조 7429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복지 예산의 경우 올해보다 12% 증액된 9조 8239억 원을 배정한 가운데 장애인 연금 확대,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 시범운영,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확대, 서대문 농아인복지관 별관 증축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7514억 원을 투입합니다.
일자리예산 중 장애인은 총 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5895개를 만들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신규 예산으로 9000만원을 투입해 시각장애인 1~2급 7500명을 대상으로, 소지품의 제목, 비상연락처 점자스티커를 제작?배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본회의에서 의결됩니다.
2. 김해 장애인택시 기사 2명, 20대 여성 장애인 3년 성추행
경남창원장애인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들이 교통약자 콜택시를 이용한 20대 여성 장애인이 3년간 택시기사 2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창원장애인인권단체 황현녀 소장은 어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원에 사는 20대 여성장애인 A씨가 2014년부터 올해 4월까지 콜택시를 이용해 김해에 있는 직장을 다녔는데 60대 중반 기사 2명에게 줄 곳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어를 수시로 사용해, 지난 9월 초 경찰에 고소장을 냈지만 아직 별다른 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을 비판했습니다.
황현녀 소장은 “장애인들이 소문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두려워 말을 아끼고 있지만 밀폐되다시피 한 콜택시안에서 성폭력은 많이 일어나고, 게다가 위탁업체에서 교통약자 콜택시 성희롱 대처 메뉴얼도 없고, 택시내 블랙박스도 3일 지나면 자동 삭제된다며 분통을 터뜨렸씁니다.
더욱이 콜택시 위탁업체는 해당 기사를 면직하지 않고 운전을 계속하다 어제 오전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관청인 김해시와 교통약자 콜택시 위탁업체 관계자는 “기사 2명의 신원을 확인해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부인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따라 조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3. 부산시, 법원 제동에도 ‘원전 생수’ 장애인·독거노인에 대거 제공
부산시가 고리원전에서 11km 떨어진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에서 나온 물을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에 2년간 40만병 정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행사에 많이 공급됐는데 사전 고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리원전에서 11㎞가량 떨어진 수심 10~15m의 바닷물을 육지로 끌어올려 담수 처리하는 시설을 2014년 완공하고, 기장읍 등에 식수 공급을 추진했습니다.
반대 주민들은 지난해 1월 해수 담수 수돗물 공급 사업의 주민 찬반투표 실시를 요구하며 주민투표 대표자 증명서 신청을 냈지만, 부산시는 국가 사무라는 이유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며 거부했습니다.
이에 반대 주민들은 부산시를 상대로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9월 1심과 지난 7일 항소심에서 모두 승소했습니다.
4. 장애인연금 온라인 신청 가능… 오늘부터 중증 장애인 대상
오늘부터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연금을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중증장애인은 거동이 불편해도 어쩔 수 없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연금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본인뿐 아니라 동일 가구 가구원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 범위를 넓혔습니다.
본인 외 다른 가구원이 대리 신청을 하려면 해당 중증장애인의 위임장과 신분증을 첨부하면 됩니다.
5. 장애아동 부모들, 어려운 이웃 위해 목도리 기부
장애아동 학부모들이 석달간에 걸쳐 손수 만든 털실 목도리 등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이용중인 학부모 20여명이 주월보건지소와 지난 8월부터 손수 목도리와 주방용 수세미를 만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주월보건지소에 모여 한땀 한땀 손뜨개질을 시작해 12주에 걸쳐 털실 목도리 17개와 주방용 수세미 132개를 완성했습니다.
부모들은 완성된 목도리와 수세미를 들고 주월 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독거노인과 소외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배려에 비하면 작은 나눔이지만 이 목도리와 수세미에 우리의 마음을 담았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공공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6. 대전시교육청 ‘장애인공무원·교원 편의지원사업 업무협약’
대전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는 어제 대전시교육청에서 ‘장애공무원·교원 편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제정한 ‘대전시교육청 장애인공무원 및 교원 편의지원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소속 장애인 공무원 및 교원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편의지원을 위해서입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책 수립과 환경조성 및 행정적 지원 등을 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근로지원인 서비스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추진, 사업수행에 필요한 행정·기술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7. 김인주씨, ‘제3회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10일 제3회 ‘일상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관련된 일상 속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228편의 장애 당사자와 주변인들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습니다.
김인주 씨의 ‘콩벌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에는 자폐 1급의 동생을 둔 누나로서의 고민과 바람을 담은 고은주씨의 ‘장애인 누나로서의 나의 삶’이, 우수상에는 박종언씨의 ‘슬픔이여, 날아가라’와 오신혜씨의 ‘찬란한 미래’가 선정됐습니다.
최종 선정된 14편의 수상작에는 총 3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김인주 씨는 수상소감에서 “경증장애인들은 비장애인도 중증장애도 아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며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장애로 인해 때론 오해 받고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이 이야기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들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커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상작은 추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활용되며,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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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1월 15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홍가연이었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