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2월 27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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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7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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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무료 책 배달 서비스 두류도서관, 지원 대상 확대
대구 두류도서관은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책나래’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합니다.
책나래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두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1년 7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6급 시각장애인, 1~3급의 등록장애인, 노인장기요양 등급자, 국가유공상이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2월부터 4~5급의 등록장애인, 노인장기요양 등급자, 국가유공상이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책을 배달받으려면 책나래 홈페이지(cn.nl.go.kr)에 회원가입을 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1회 10권까지 최대 30일간 대출할 수 있고, 다 읽은 책을 반납할 때도 책나래 홈페이지에 반납 신청만 하면 됩니다. 대출 및 반납에 따른 택배비는 무료입니다.
2. 인천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관 건립 추진
인천시는 이번 3월부터 10월까지 남구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옆 주차장 부지에 21억원을 들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을 건립합니다. 이 도서관은 연면적 7만6,655㎡ 부지에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일반열람실, 유아열람실, 서고 외 점자도서 제작실 및 녹음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또 한글점자 훈맹정음의 창시자인 인천 출신 송암 박두성을 기리는 ‘송암박두성기념관’도 이곳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지난 1월 중 전국 점자도서관 6곳에 대한 사례조사를 마쳤으며,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송암박두성 선생에 대한 교육 영상물을 제작하여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3. 포항시, 장애인 동행콜 차량에 소통안내판 설치
포항시가 다양한 소통 채널로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상대적으로 정보 공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 위해 동행콜 차량에 소통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시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시정의 주요 사항을 알리는 채널이 미비함에 따라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동행콜 차량 20여 대에 소통 안내판을 설치해 다양한 시정현안 사항을
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요 홍보내용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긴급 현안사항이나 대형사업 등 주요 시책 중에서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되는 사업들입니다.
지난달에는 모범운전자회 포항지부 및 남·북부 모범운전자 택시 내에 300여 개의 소통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하루 개인택시 이용객이 15명일 경우 일일 약 4천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여유롭게 소통 홍보판을 접함으로써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 실시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우정사업본부 주최, 우체국공익재단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 공동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3회 째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가정청소년 ‘성장-mentoring’은 저소득장애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1년 동안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일상생활관리, 학습 및 학교생활지원, 문화체험, 캠프,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지원대상은 멘티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또는 차상위 150%가정의 장애가정 초등학생자녀(8세~13세)로 본인 또는 부모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멘토는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멘토링사업에 대한 이해, 자원봉사 경험, 성실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입니다.
멘토, 멘티 신청기간은 3월 10일까지이며, 성장-mentoring 에 지원을 희망할 경우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멘토링 담당자 031-203-1665 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5. 한국 스타트업 ‘점자 스마트워치’ 써보고 감탄한 시각장애인들
한국 스타트업 기업 ‘닷’은 세계 최초 점자형 스마트 워치 ‘닷 워치’를 출시했습니다.
닷 워치의 모양은 일반 스마트 워치와 똑같지만, 액정화면 대신 24개의 점자 핀이 놓여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이 핀들이 움직여 메시지나 알림을 점자로 변환시켜
줍니다.
또한 이 기기에는 SNS·날씨·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알림 기능이 포함되어 잇습니다.
시각장애인 아르투로 에스피노사는 “이제 닷 워치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근처 커피가게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다른 시각장애인 에릭 가예고스도 “내 삶에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가예고스는 “획기적인 발명품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했습니다. 닷 워치의 가격은 약 30만원으로 점자 리더기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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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27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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