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3월 27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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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7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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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시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신설·교체
부산시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신설 및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음향신호기는 보행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하여 버튼 및 리모컨 작동 시 음성안내를 송출해 시각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보행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장치로서 시내 주요교차로 및
상가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횡단보도 보행등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고장상태를 알 수 없어 자체점검과 이용자의 고장신고에 따라 교체 및 신설하였고, 2013년 5월 일제점검 후 설치확대 및
원격관리의 필요성으로 2014년 자체 통신망을 이용 전국 최초로 원격관리가 가능한 음향신호기를 도입·운영했습니다.
시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노변기지국 장비 노후 및 통신장애 요인 등으로 고장 및 이용 불편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는등 시행착오를 거쳐 2016년부터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이용한 원격관리 시스템으로 개선 구축하여 신호운영실에서 음향신호기의 고장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여 시각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도로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매년 지속적인 예산투자로 금년에는 고장난 음향신호기 교체(30대) 및 신설 설치(346대)하여 횡단보도
보행등 대비 보급률을 높여 교통 약자 등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2. 경북경찰 ‘장애인 안전 종합치안대책’ 시행
경북지방경찰청은 장애인 대상 범죄 등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안전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장애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북경찰은 이번 대책에 따라 장애인 안전 확보를 위한 문제 지향적 예방활동과 장애인 대상 3대 반칙행위 근절, 세심한 지원·보호에 중점을 두고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합니다.
경북경찰은 장애인 시설과 재가 지적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종 장애인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무인 드론 수색 등을 도입합니다.
또 장애인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범죄로 각종 지원금 횡령·편취행위와 보조금 불법수급, 성폭력, 임금착취를 비롯한 갈취행위를 장애인 대상 3대 반칙행위로 규정하고 연중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북경찰은 경찰서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일제점검·확충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치안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과 세심한 보호·지원 등 온기있는 법집행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3. 서울시 최초 수화통역센터 내 ‘청각·언어장애인 쉼터’ 조성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쉼터가 28일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엽니다.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은 다른 장애유형과 달리 일반인이나 다른 유형의 장애인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일반 복지시설 대신 주로 자치구에 있는 수화통역센터를 사랑방처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열악한 수화통역센터 환경도 개선하고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전용 쉼터를 노원구에 최초로 조성하고 리모델링비와 인력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쉼터는 남·여 사랑방, 식당과 거실,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고, 오전에는 게이트볼 등 체육 활동, 오후에는 뉴스 등 시사 정보 교육, 난청 노인 및 농아가족 수화교육, 한글 및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5개 수화통역센터 내 청각·언어장애인 개장을 목표로, 7월에 도봉구에 새로운 쉼터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농협은행 콜센터, 장애인고용 확대 나서
농협은행 콜센터가 장애인 근무 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등 장애인 고용확대에 나섰습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주)넬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및 근무 여건 개선’ 등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공무시간을 종전 보다 2배 확대하여 장애인의 경우 사회적 경험 부족으로 직무교육을 비롯해 업무적응 시간이 비장애인에 비해 많이 소요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장애인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해 기존 5시간이던 ‘교육 및 학습 시간’을 10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휴식시간도 기존 1시간 근무 10분 휴식에서 20분으로 휴식시간을 2배 늘렸으며 특히 중증장애인들이 휴식시간을 활용한 화장실 이용이나 커피타임 등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장애인치료를 위한 병가 월 1회 인정으로 상담업무 특성상 자리를 비울 수 없어 주말 또는 기회로 미뤘던 치료를 적시에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상담사 근무시간 준수의무 부담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더욱이 하루 8시간 종일근로제에서 4시간 단축근로제를 도입해 중증장애인들이 신체 컨디션에 따라 본인이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운영키로 했습니다.
이는 장애인들이 출근과 퇴근의 이동권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농협은행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에서는 “콜센터 업무야 말로 우리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업무인 만큼 금융권 최초로 농협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경제적 지위 및 권익을 향상시켜 ‘장애인이 행복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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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3월 27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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