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3월 2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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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일 목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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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공무원 준비 이렇게 하세요”…순회 설명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2017년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애 공무원 인사정책, 2017년 국가직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 정보, 군무원 채용 정보 등을 안내하며, 선배의 생생한 성공 사례 소개와 공무원 면접 특강도
마련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장애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을 시작으로 내일 코레일 충남지역본부 5층 인경실, 오는 6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 7일 부산역 2층 해운대실, 8일 광주역 3층 무등산실 등에서
설명회가 이어집니다.
2.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 ‘질 관리’ 강화
지난 2014년 첫 시행된 장애인활동지원기관평가가 올해부터 2년 주기로, 기존 유사 중복되는 지표내용을 통?폐합해 시행됩니다.
국민연금공단장애인지원실은 지난 달 28일 이룸센터에서 ‘2017년 활동지원기관평가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평가 매뉴얼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지난 2016년 8월말 기준 이용자 3인 이상인 3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내년에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단체
등 401개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평가 지표가 51개 문향에서 28개 문항으로 대폭 축소돼 ‘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기관운영 실태, 인력의 전문성, 서비스 제공 과정, 절차 및 내용, 기관의 운영 개선, 종합 의견, 가점 및 감점 등으로 분류돼 평가가 이뤄집니다.
또한, 현장평가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이뤄지며, 이의신청 등을 거쳐 연말에 결과를 공개하고 포상급이 지급됩니다.
3. 대구희망원 사건 해결 ‘촉구’ 강력투쟁 예고
대구시가 희망원 사건의 해결책으로 ‘새로운 재단 위탁’을 내놓자 시민사회단체는 근본적인 해결대책이 아니라고 맞서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대구시립희망원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희망원대책위는 “인권유린과 비리를 저지른 재단에 엄벌을 가하지 않고, 새로운 민간위탁 재단을 공모해 시설운영을 지속하겠다는 것은 희망원사태를 근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권유린과 비리를 단죄하지 않고 넘어가는 악순환은 이제 끊어내야만 하며,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구시가 희망원사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의지를 갖고 올바른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장애인정책, 대권주자에게 듣는다”
대권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인 정책에 대해 밝힙니다.
이들은 오는 6일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2017 자립생활(IL)컨퍼런스’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합니다.
참석이 예정된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로, 이 자리에서 대권주자들은 본인의 장애인 정책 공약발표와 함께 본인이 갖고 있는 사회복지 및
장애인복지에 대한 철학을 밝힐 예정입니다.
5.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토리노 국제 대회 노르웨이전서 6대3 승리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토리노 국제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회’ 예선에서 노르웨이와 맞붙어 6대 3으로 이겼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어제 새벽에 열린 경기에서 한국팀은 2피리어드 중반까지 3대3으로 접전을 펼치다 조영재 선수가 12분 48초에 득점해 역전했습니다.
3피리어드에서는 정승환 선수가 2골을 추가하면서 한국팀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달 27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4대 0으로 패한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이겨 1승 1패로 예선 2위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전은 내일 열립니다.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작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단의 한층 성장한 모습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세계선수권 대회와 1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준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6. 한국장애인재단,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모집
한국장애인재단이 오는 15일까지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허브메신저 13기”를 모집합니다.
허브메신저는 온,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단의 공익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2010년 7월에 시작됐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장애인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과 UCC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재단의 공익사업 취재, 캠퍼스 거리홍보 등이 있으며 활동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5개월입니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활동을 잘 마무리 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자원봉사 인증서,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또한 활동 우수상, 우수 활동팀 등의 부상도 수여될 예정입니다.
7. ?장애인개발원, 한눈에 보는 장애인 에티켓 인포그래픽 제작·배포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에티켓 인포그래픽을 제작·배포합니다.
‘함께하는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은 청각·언어·발달·지체장애인, 통합형 등 총 5종으로 제작됐습니다.
장애인을 만나거나 대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수록했습니다.
인포그래픽은 전국 초중학교에 배포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 권익향상과 자립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만들었다”며 “학교를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8. 120여명 장애인 거주 목포 공생재활원 새 둥지로 이사
120여명이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생활공간인 목포 공생재활원이 32년간 머물렀던 고하도를 떠나 연산동 새 시설로 이전했습니다.
삽진산단 인근에 들어선 새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사무실과 상담실, 식당, 2~3층은 생활실, 4층은 의료실·프로그램실·강당으로 조성됐다.
특히 4층 강당은 지난 2004년 창단한 공생FC 축구부, 다양한 악기를 연구하고 합창하는 러브플러스 공연단원 등 입소 장애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하게
꾸몄습니다.
새 건물 신축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41억원이 투입됐으며 1976㎡의 대지에 연면적 3696㎡로 지어졌습니다.
윤향미 원장은 “1985년 목포 고하도에서 개원해 12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건물 노후로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옮겨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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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3월 2일 목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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