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3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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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레일 “전화 한통으로 열차 승차권 결제·발권까지 ‘원콜’서비스 하세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기차역에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한통으로 승차권의 예약과 결제, 발권이 가능한 원콜(One-Call) 전화예매와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원콜 서비스는 우대 서비스 대상 고객이 사전에 기차역 창구나 철도고객센터에서 결제수단 정보를 등록해두면 전화 예약과 동시에 ARS로 자동으로 기차표를 결제할 수 있습니다.
결제 후에는 문자 승차권이나 스마트폰 티켓(코레일톡+)으로 발권 받으면 됩니다.
원콜 서비스는 전국 모든 역에서 신청할 수 있고, 3월 중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승차권 전달서비스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에게 승차권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 예매를 어려워하는 부모님을 위해 자녀가 승차권을
대신 구입해주는 경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차권을 보내는 회원이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에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한 후, 발권을 완료한 실물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승차권을 받는 사람이
코레일톡 앱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결제까지 완료한 승차권을 선물해 홈페이지나 자동발매기,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밖에 경로 고객의 좌석 구입 기회 확대를 위해 무궁화호 3호차를 ‘경로 우대 객차’로 지정합니다. 해당 호차의 좌석은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에게 열차 출발 20분
전까지 우선 판매하며 인터넷 판매를 제한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승차권 예매 편의를 위해서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을 위한 후불 자동 계좌결제나 음성인식 예매 비서 등 우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KTX에서 와이파이 마음껏 즐기세요”
코레일은 KTX의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선해 데이터 용량을 3배로 늘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KTX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존에는 KT의 통신망을 활용해 KTX 객실 2량당
1세트의 무선인터넷 중계기(AP)를 운영했는데 SK텔레콤 통신망을 추가로 도입하면서 1량당 2세트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무선 인터넷 환경이 1차선 도로였다면 다음달 1일부터는 4차선 도로가 된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입니다. 또 중계기가 늘어난 만큼 좌석 위치에 따라 생기는 음영현상도
해소됐습니다.
데이터 용량도 늘어 주말 등 고객이 많은 시간대에 무선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았던 현상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를 새마을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 “일자리 뺏는 로봇, 사람처럼 세금 내야” 美 논쟁
[앵커]
로봇 바리스타나 로봇 점원처럼 실생활에서 사람처럼 일하는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일자리를 차지하는 로봇에도 사람처럼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논쟁이 있습니다.
MBC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745558
4.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병원균에 대응하는 힘을 말합니다.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영향을 덜 받습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가 중요합니다.
생활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원인이 됩니다. 수면시간과 패턴도 중요한데요, 8시간 정도로 충분히 자되 면역력을 높여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대거
분비되는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수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의 긴장이 풀어져 면역세포 중 하나인 헬퍼
T세포와 NK세포 기능이 활발해진다’며 ‘깊은 잠을 잘수록 면역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 만큼 10시 이전에는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둘째로,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이 반응을 일으키는데, 여기에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부신축, 자율신경계 외에도 면역계까지 관여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한데요, 자주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선희 교수는 ‘아이들은 햇빛을 충분히 쐬고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긴장을 풀어야 한다’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하면 오히려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중교통이나 회사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각종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 손을 자주 씻으면 독감, 호흡기질환, 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신선희 교수는 ‘신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을 통해 세균이 주로 침투하므로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7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을 꼭 챙겨먹고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과 질병,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면역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비타민C와 항바이러스 물질인 비타민A, 백혈구 활동을 돕는 비타민B, 항체 생산을 활발하게 하는 비타민E, 식세포의 활동을 돕고 항체를
생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 대표적입니다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영란 영양팀장은
‘아침식사를 안 할 경우 공복상태가 길어져 뇌로 에너지 공급이 안 되어 무기력해지며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학습의욕이 떨어진다. 아침식사로 적당한 양의 단백질식품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면 학습능력의 향상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5. DNA 없이 유전자 교정…’기능성 식물’ 기대
[앵커]
GMO 식품, 이른바 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한 유해 논란이 전 세계적으로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6개 농산물만을 GMO 식품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콩과 옥수수가 항상 논란거리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DNA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콩과 야생담배의 유전자 교정에 성공했습니다.
YTN 이정우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9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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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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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3월 3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OOO였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