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1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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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부터 용산~대전 구간에 ITX-청춘열차 달린다
다음달부터 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 ITX-청춘열차가 운행됩니다.
2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5월1일부터 운행하는 용산~대전 ITX-청춘열차는 주중 기준 하루 12회로 편성됐습니다. 특히 새마을호에 준해 Δ노량진 Δ신도림 Δ수원 Δ평택
Δ천안 Δ조치원역에도 정차합니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용산~천안 구간은 9000원, 용산~대전 구간은 1만57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반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노량진역에 정차해 열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TX-청춘 경부선 운행으로 일반열차 총 공급 좌석 수도 기존 11만544석에서 11만 4660석으로 4116석 늘어나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또 강남권에서 경부선 열차를 탈 때에는 신도림역이나 노량진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2. 원강선 철도 세계 최초 LTE-R 통신망 구축
원주~강릉(원강선) 철도 구간에 세계 최초로 LTE-R 통신망이 구축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제표준 기반의 고속철도급 LTE-R 통신망을 원강선 구간에 구축하고 기능구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TE-R은 상용 스마트폰인 LTE 단말기 기능에 무전기 기능을 추가해 철도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관제통화와 다자간 동시 통화, 비상 통화 등의 고유기능과 공단에서 개발 중인
KRTCS 열차제어시스템의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시연회는 원강선 철도현장(평창)과 철도교통 관제센터(서울), 철도공단 본사 상황실(대전)을 연결해 영상통화 등 LTE-R 기능시현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그 동안 철도무선 통신은 고속철도의 경우 외산기술에 의존하는 방식을 혼용하는 등 3개의 무전기를 사용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LTE-R 통신망은
빅데이터와 영상서비스 등의 고품질 통신을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외산장비 기술종속이나 국내기술 해외진출 어려움 등도 이번 통신망 구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강영일 이사장은 “LTE-R 통신망은 현재 국내기술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사업 등 해외철도사업 진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 최첨단 의수·의족…현실은 “우리에겐 그림의 떡”
[앵커]
의족, 의수 등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은 20만 명에 달하는데요,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해, 대다수 장애인들에게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MBC 장현주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760140
4. 패스트푸드 광고 노출, 미취학 아동의 건강 위협(연구)
미취학 아동이 텔레비전 패스트푸드 광고에 자주 노출될수록, 패스트푸드 소비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연구팀이 학술지 ‘공중보건영양저널’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평균 4.4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패스트푸드 광고가 미취학 아동의 패스트푸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TV광고를 많이 본 아이들은 패스트푸드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 548명의 도움을 얻어 자녀의 TV 시청 시간, 선호 채널, 패스트푸드 소비를 조사했습니다. 다음으로 각각의 TV채널에서 송출된 패스트푸드 광고의 노출
빈도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 광고에 보통 수준과 높은 수준으로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패스트푸드를 섭취할 가능성이 30%나 높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아이의 부모가 패스트푸드를
먹는 빈도,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라는 변수를 통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구팀은 ‘아이들은 TV프로그램과 TV광고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광고의 메시지에 설득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이들이 자주 보는 TV채널에는 패스트푸드
광고를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만 패스트푸드 업체가 아동을 대상으로 송출하는 광고에 지출하는 비용은 한 해 5억 달러 이상이다’라며 ‘부모가 자녀의 TV시청을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동이 보는 채널에는 패스트푸드 광고를 금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5. 의로운 일 하고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
[앵커]
타인을 위해 자기를 희생한 사람, ‘의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사상자 제도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로운 행동을 한 사람을 심사위원들이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는 일이 벌어졌는가 하면, 법으로 규정된 의사상자 지원책도 여러 제한 때문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YTN 김주영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10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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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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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월 21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