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4월 28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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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8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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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도 ‘뚜벅이 여행’ 쉬워진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가 공항에 급행버스를 신설하고, 간선·지선버스 환승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개편은 이르면 올 8월부터
시행됩니다.
급행버스는 12개 노선이 신설되며 제주공항에서 읍·면 소재지 등 주요 정류장만 거칩니다. 출발 간격은 30~40분 정도이며 급행버스를 타면 도내 어디든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환승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간선·지선버스 요금은 1200원(교통카드 1150원)이고, 두 차례 무료 환승이 가능해집니다. 읍·면 소재지 17곳과 서귀포시
성읍리, 의귀리, 하례리 등 20곳에 환승 정류장이 생기고, 인구가 밀집한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洞) 지역엔 각각 22개 노선, 14개 노선의 간선버스를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급행버스와 간선·지선버스 간의 환승 체계도 구축합니다.
오정훈 제주도 교통관광기획단장은 “복잡한 현재 버스노선 체계를 급행과 간·지선 체계로 분리했다”며 “앞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대중교통만으로도 편리하게 이동·관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개편안에 대해 주민 공람을 하고, 6월에 노선과 운행시간표를 확정합니다. 관련 안내 책자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지도 길 찾기에서는 경로 검색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2. [단독]프리미엄 버스 6월에 노선 늘린다…서울~대구등 추진
우등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이 빠르면 6월부터 확대됩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만큼 좌석이 편안하고 편리한 고속버스를 말합니다. 특히 21인승 구조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도 탑재했습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운행한 프리미엄 버스는 현재 서울~부산 구간 12대, 서울~ 광주 구간 15대가 투입돼 하루 20회씩 운행 중입니다.
두 노선의 우등버스(3만4200원·2만6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고속철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다 편의성이 높아 그 동안 운행구간 확대 요구가 높았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빠르면 6월, 늦어도 7월에 200㎞ 이상 장거리 노선 중 수요가 높은 곳에 프리미엄 버스 운행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특히 서울~대구 노선 등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3. 예약 안 돼 있고 환불 불가, 호텔 예약사이트 이용 주의
[앵커]
해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인터넷 예약 사이트 이용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약이 안 되거나 환불을 해 주지 않아 피해를 입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MBC 송양환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761723
4. 비행기서 보채고 우는 아이…’항공성 중이염’?
이제 주말이면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로 향하는 건 생각만 해도 즐겁지만, 어린아이가 있다면 사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갑작스레 아이가 보채고 운다면 초보 부모에게는 여행 시작부터 힘든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를 탔을 때 아이가 갑자기 우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항공성 중이염’입니다.
중이염은 감기나 독감에서 비롯되는 합병증 중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이 질환은 목 안 뒤쪽의 편도선 후방에 ‘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이라는 통로를 통해 염증이
중이까지 감염되면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중이염과 달리 항공성 중이염은 갑작스러운 기압의 변화로 발생합니다.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같도록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이관’이 정상적일 때는 별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감기에 걸렸거나 비염, 축농증이 있는 사람은 항공성 중이염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특히 이관이 덜 발달한 유아가 비행기에서 이유 없이 계속 우는 경우에는 항공성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아를 동반한다면 감기증상이 있는지, 중이 자체에 염증이 있는지를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는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젖꼭지를 물리거나, 아이들은 사탕을 빨게 하면 좋습니다. 빨거나 삼키는 작용으로 이관을 자주 열어주면 압력의 변화로 이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이착륙 시 잠들지 않도록 해 하품을 자주 하게 하는 것도 이관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잠이 들면 귀가 압력을 조절하는 기회를 놓치므로 가급적 깨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귀마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귀마개는 소음을 차단해주기도 하지만 외이와 내이의 압력을 조절해 귀의 통증을 줄여줍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추호석 전문의는 “만약 감기나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이 비행기를 탄다면 이착륙 시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으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손으로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를 풀듯이 살짝 ‘흥’을 2, 3번 해 주면 이관이 열려 중이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추 전문의는 조언했습니다.
5. 차세대 신소재와 디스플레이의 만남
[앵커]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는 화질의 반응속도가 LCD보다 천 배 이상 빠른 차세대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데요.
이 OLED와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이 만나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10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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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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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월 28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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