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0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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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에게도 참정권을 달라”… 장애인 단체들 집회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이었던 어제, 장애인 단체들이 참정권을 보장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참정권 확보를 위한 요구안을 발표했는데 투표소 접근성 확보, 선거 기간 편의 제공, 선거사무원 등 장애인 지원 교육 강화,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참정권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여전히 전국의 사전투표소 10개중의 2개는 장애인이 아예 접근할 수 없었다”며 “장애인은 투표소 앞에서 휴지조각이 되어가는 자신의 권리를 지켜봐야만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하면 좋고 안 해도 크게 문제없는 법의 느슨함 속에서 장애인의 참정권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장애인도 한 표를 가진 소중한 유권자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표권은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보장 받아야 하는 뿌리와 같은 권리”라며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문화체육관광부, 오는 10월 제12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대상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장애 문화예술시상식이 오는 10월 20일 개최됩니다.
사단법인 한국 장애인문화협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인식개선과 전문예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해 장애인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문별 후보자 추천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7월 14일까지 받습니다.
추천 부문으로는 미술부문, 음악부문, 문학부문, 대중예술부문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부문별 심사를 통해 4개 부문 통합 최고 점자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며, 대통령 표창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상금 300만원이 지급됩니다.
우수상은 4개 부문 통합 차점자가 수상하게 되며 국무총리 표창과 트로피,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고, 각 부문 본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트로피, 상금 100만원씩 지급됩니다.
또 공로상으로 장애인문화예술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기관 및 기업에게 수여하는 지원 부문과 장애문화예술인 발굴과 양성에 앞장서는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육성 부문이 있으며 지원 부문에는 국회의장 상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육성 부문에는 헌법 재판소장 상과 트로피가 지급됩니다.
3. 시각장애 치료 위한 인공망막 개발…90% 물 재질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인공망막 개발에 성공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옥스퍼드대학 화학과 소속 바네사 레스트레포-쉴드가 이끄는 연구진은 90%가 물로 이뤄진 젤리 같은 물질의 히드로겔 및 단백질 세포로 이뤄진 두 개의 막을 이용해 인공망막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스트레포-쉴드는 “히드로겔과 단백질 세포의 합성 물질이 전기적 신호를 생성하고, 이것이 우리의 안구 뒤쪽에 있는 뉴런을 자극해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람의 눈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금속 등이 든 인공망막을 삽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데, 이번에 개발한 인공망막은 부드러운 히드로겔을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인체 친화적이고 부작용이 적다”고 덧붙였습니다.
4. 우석대학교 학생들,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 출전
우석대학교 학생들이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우석대학교는 특수교육과 3학년 소병인, 김주상 학생이 이번 대회 저시력 단식 부분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 파우 가솔 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스페인, 영국, 독일, 멕시코 등 11개 국가 62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룹니다.
소병인 학생은 “이 대회를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땀 흘려 노력해왔다”며 “많은 분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괄지원을 맡은 정진자 특수교육과 교수는 “선수와 코치들이 한 몸이 돼 땀 흘리며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선수들의 그간 노력이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각장애인테니스는 일본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미국, 영국 등 20개 국가에 보급되어 있으며, 그동안 20개 국가에서 개별 대회를 진행해 왔고, 2015년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 관련 콘퍼런스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면서 국제연맹이 결성됐습니다.
국내에는 2009년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주최로 시각장애인테니스 시범경기가 우석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 매년 한,중,일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를 우석대학교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5. 대구 중구,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책자 발간
대구광역시 중구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구정업무와 행정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점자’ 민원업무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절차와 집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 중구 특수시책, 장애인 공공요금 감면과 세제혜택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 장애인 단체 이용 시설 등에 배부됐습니다.
윤순영 청장은 “시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행정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포함된 내용에 주의를 기울였다”며 “이 책자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구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 전주시, ‘ 장애물 인식’ 시각장애인 지팡이 개발 나서
전북 전주시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장애물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 지팡이를 개발합니다.
전주시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와 함께 IT 기술 등을 접목한 인권보호 스마트 지팡이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질 스마트 지팡이는 초음파센서를 활용해 장애물 유무와 위치를 시각장애인에게 진동으로 알려주는 제품입니다.
시 관계자는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접근해 다양한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 평등”이라며 “시각장애인들 보행권의 평등한 확보를 통한 안전한 보행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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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10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