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5월 26일 kbic 뉴스


Listen Later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6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
1. 송도~여의도 ·잠실역 출퇴근 M-버스 9월부터 운행
운영 사업자가 확정된 송도지역 출퇴근형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9월부터 본격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광역버스 사업자 선정평가단을 개최해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송도~여의도·송도~잠실역) 사업자로 이삼화관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출퇴근형 M-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M-버스 형태로 운행을 하고 그 외 시간은 다른 운송사업 투입을 통해 차량 및 운전자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형태입니다.
특히 이삼화관광은 선정과정에서 ΔGPS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 Δ소통채널 다각화 Δ공기 청정기 설치 등 고객 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퇴근형 M 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은 차량과 차고지, 사업계획 등의 준비가 완료된 이후인 9월경에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하루 이용객 82만명…서울역 유라시아망 교통허브 만든다
수색~광명 KTX 노선 등 5개 노선을 서울역에 추가하는 통합개발 연구가 본격 추진됩니다. 하루 82만명이 이용하며 통일 이후엔 유라시아 철도망의
출발역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은 통일에 대비해 서울역을 유라시아 중추 교통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역 통합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공동착수하고 24일 이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울역에는 이미 운행중인 7개 노선에 더해 ΔKTX 1개 노선(수색∼광명) Δ수도권 광역급행망 2개 노선 Δ신분당선
Δ신안산선 등 5개 신규 노선이 추가로 구축됩니다.
신규노선이 모두 구축되면 서울역의 일일 유동인구는 현재 33만명에서 82만명으로 급증하게 됩니다. 특히 서울역은 통일이 될 경우 경의선과 경원선은 물론 유라시아 철도망의 아시아측
출발역이 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구축계획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역 지하공간에 장래 신설되거나 기능이 강화될 노선들의 종합적인 노선 배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하공간에 간선철도와 지하철·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상부에는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상업·유통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교통연구원과 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서울시가 연구한 서울역 일대 미래비전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중앙과 지방정부, 교통과 도시정책을 융복합적으로 연계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역이 통일시대의 유라시아 허브교통망이자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3. 커피, 간암 예방에 효과있다
커피가 간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5일 가디언 인터넷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과 에든버러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총 250여만 명이 대상이 된 26편의 연구논문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을 이끈 사우샘프턴 대학의 올리버 케네디 박사는 커피를 하루 2~5잔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가장 흔한 형태의 간암인 간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ncer) 위험이 20~50%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사람은 간세포암 발생률이 20%, 2잔 마시는 사람은 35%, 5잔
마시는 사람은 50%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 커피보다는 적지만 이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잦은 음주, 과체중, 흡연, 당뇨병,
B형 또는 C형 간염 등으로 간암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에도 이러한 효과는 뚜렷했습니다.
다만 이는 단순한 관찰연구 결과여서 커피의 이러한 효과가 어디서 오는 지는 알 수 없다. 영국 간 재단(British Liver Trust)의 앤드루 랭포드 회장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만성 간 질환과 간암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은 커피가 갖고 있는 항산화, 항염증, 항발암 성분 때문일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4.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내년부터 전액 정부 지원”
[앵커]
박근혜 정부 4년간 해마다 논란이었죠.
2조 원 어린이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교육부가 이제 전액 부담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처음 듣는다는 반응입니다.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놓고 논란은 예상됩니다.
MBC 박성원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768348
5. 희귀질환 23종 건보 특례 추가, 진료비 10%만 부담
피부 조직이 변하는 ‘색소 실조증’ 등 23개 극희귀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다음 달부터 크게 낮아집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색소 실조증’을 비롯해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23가지 극희귀질환을 ‘희귀질환 산정 특례’ 적용 대상으로 추가해 건강보험 진료비의 본인 부담률을
10%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극희귀질환은 환자가 200명 이하로 극히 적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합니다.
6. 친환경·에너지절감 단독주택 취득·재산세 15% 감면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인증을 받은 주택에 최대 15%의 세제감면 혜택과 용적률 완화가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녹색건축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동시에 받은 세종시 단독주택에 2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판식을 개최한 길마당 제29호는 단독주택으로는 세종시 최초이자 국내 2번째로 녹색건축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길마당 단독주택은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고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해 국토부의 2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며 “해당 주택엔 5년 동안 최대 15%의 재산세과 취득세
감면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외에도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모두 받을 경우 해당 주택엔 용적률과 높이제한이 최대 15%까지 완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5월 26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정화였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more
View all episodesView all episodes
Download on the App Store

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