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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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文측, 시각장애인 위해 ’10대 공약’ 소리파일로 제작·공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문재인의 10대 공약’을 소리파일로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후보의 공약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파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공약을 담은 공보물에 점자를 넣은 경우는 있었습니다.
이번 소리파일 제작 및 공개는 문 후보가 지난 2월19일 저서 ‘대한민국을 묻는다’ 소리책 녹음 당시 시각장애인들과 약속한 것으로, 이 소리파일은 문 후보의 10대 공약을 선관위 제출본 그대로 녹음한 것이 아니라 전문성우가 듣기 편하도록 문어체를 구어체로 바꿔 담았습니다.
문 후보 측은 ’10대 공약’ 소리파일 공개 이후, 장애인 관련 부분과 핵심 공약들을 추가로 소리파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시각장애인들, 상품권 쓸 수 있게 QR코드 삽입 요청
시각장애인도 상품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권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내 17개 장애인 단체들에서 참여한 ‘장애인제도개선 솔루션’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되는 200여종의 상품권에는 크기나 재질 등에 대한 기준이 별도로 없어 시각장인들은 상품권을 전혀 활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상품권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월말 발행잔액 기준 30조원에 달하지만 상품권 표준약관에는 상품권의 발행자, 권면액, 유효기간 등만 규정하고 있어 화폐와 달리 점자모형 표기나 크기 구분이 없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상품권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장애인 단체들은 “상품권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각장애인들은 사기 등 금융사기에 노출돼 있고 물품구매시 경제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장애인 단체들은 상품권에 QR코드 삽입을 제안했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을 읽어 상품권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 시각장애인들로서도 그나마 경제적 의사결정권과 정보접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3. 제9회 ‘김안과병원배 한국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성료
김안과병원은 ‘제9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지난 달 26일 충주 소재 중원골프클럽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맹부 5명, 약시부 11명 등 16명의 시각장애인선수와 코치 16명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안과병원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 선수와 일반인 코치가 2인 1조로 포섬과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2명이 한 팀을 이뤄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는 전맹 부문에서는 남금주 선수가, 약시 부문에서는 최이섭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성주 김안과병원 의무원장은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활동 폭을 넓히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시각장애인이 한 팀을 이룬 일반인 코치와 호흡하며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스포츠”라고 말했습니다.
4. 구호, 시각장애아동 수술 지원 캠페인 ‘하트 포 아이’ 진행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구호는 2006년 이후 매년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해 셀레브리티와 아티스트들의 협업으로 패션 아이템들을 제작·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자녀 소을·다을 남매가 함께했으며, 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 글로벌 패션 모델 아이린,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 작가 등 각계각층의 셀럽과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나눔에 동참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윤정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사업부장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이 좋은 선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상품은 어제부터 전국 구호 매장은 물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천안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민원서식 배부
충남 천안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서식을 제작해 배부했습니다.
점자 민원서식은 신체적 장애로 민원 처리가 불편한 시각장애인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활용도가 높은 민원서식 16종을 수록했습니다.
제작된 점자민원서식 50부는 읍·면·동·각 구청·시청 민원실에 비치됐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민원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 이번에 제작된 점자 민원 안내서가 시각장애인들이 혼자서도 민원서식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경산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경산소식’ 발간
경북 경산시는 각종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경산소식’을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산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등록된 1200여명의 시각장애인 가운데 점자나 묵자가 아니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없는 1~3급 시각장애인은 181명에 달합니다.
이에 시에서는 다음달부터 일반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점자 경산소식’을 매월 100부 발간해 관내 시각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 세대 등에 배부할 계획입니다.
최계순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산지회장은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암흑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다”며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결핍 해소를 위한 경산시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일반인과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 못지않게 소수.취약계층들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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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2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