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5월 5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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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5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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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산~여의도 2023년 30분대에 간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노선도)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현재 한시간 30분이던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소요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듭니다. 총연장 43.6㎞로 2023년 말 개통 예정입니다.
이 노선은 안산 한양대에서 광명시 등을 거쳐 여의도까지 39.6㎞, 송산차량기지 근처 국제테마파크에서 원시선 환승역까지 4㎞ 구간 등으로 이뤄집니다. 정부와 사업자가 위험을 분담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합니다.
국토부는 다음달 신안산선 세부 협상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트루벤은 3개월 안에 시공사를 선정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부 기술 사양, 책임준공 여부 등 관련 협상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내년 상반기 안에 착공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불면증 증상 지속은 위험… 병원 찾아 빠른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해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과다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년)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9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11년에 약 32만5000명이었던 불면증 환자들은 2015년에 45만6000명으로 40.19%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불면증 극복하는 법으로 ASMR 영상, 잠이 온다는 음료수, 심지어 수면유도제까지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조금 더 푹 자게 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불면증의 근본 치료 방법이 되진 못합니다.
신체적 피로감, 집중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의 불면증 증상은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3달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 불면증이 되고, 여기에서 더욱 악화되면 우울증, 불안증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면제 복용은 약을 끊었을 때 불면 증상이 심화되고, 기억력과 집중력까지 떨어질 수 있어 섣불리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불면증이 나타났다면 우선 생활 습관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최대한 심신을 편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별다른 개선
효과가 없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 불면증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불면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찾았다면 우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가 실시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환자가 수면 상태에 놓여 있을 때 발생하는 뇌파와 근전도,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검사로 결과를 통해 환자 개인별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환자들은 잠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잠드는 힘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으므로 수면제 대신 이러한 생각을 바로잡는 인지치료, 행동을 바로 잡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불면증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완치가 되지 않는 난치성불면증이라면 뇌파치료를 통해 환자 머리에 전극을 붙이고 뇌파를 기록한 뒤, 특정 뇌파를 늘리고 또 다른 뇌파는 줄이는 방식의 뇌파
치료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은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불면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대개 나아지지만 만성 불면증이 계속되는데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욱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정신과 방문 없이도 불면증 전문의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3. 갈 길 없는 전동휠…’아찔한 질주’ 여전
[앵커]
바퀴 달린 발판 위에 서서 달리는 이른바 ‘전동휠’ 타는 분들,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서 한강공원에서 부쩍 많아졌는데요. 보행자와 부딪히거나 뒤섞이거나 하는
안전 문제가 논란입니다.
JTBC 박소연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0&oid=437&aid=0000153514
4. 네이버, 국내외 미세먼지 흐름 예측 정보 강화
네이버가 모바일 검색을 통해 대기 흐름에 따른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예측 기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예측 범위도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까지
확대합니다.
그동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자외선등 국내‘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해왔던 네이버는 미세먼지에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들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 지역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도영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날씨 영상’ 정보를 강화했습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대기환경정보’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등에 대한 수치 중심의 정적인정보였다면, 이번에 강화된 날씨 영상 정보는 국내 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와 한중일 지역의
초미세먼지의흐름을 지도 상에 시각화시킨 동적인 정보입니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대기오염 정도를 단계별 색상으로 표현해, 사용자들이 시간에 따른 미세먼지 흐름을 한 눈에 예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측 단위도 세분화 시켰습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대기 정보가 ‘현재’와 ‘오전’,‘오후’로 구분됐다면, 새로강화된 영상 정보는 한 시간 단위로 대기의 흐름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들은 보다
세밀하게 시시각각 변하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상태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발 미세먼지에 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대기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영상도 제공합니다. ‘한중일 초미세먼지’를 검색하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국내외 미세먼지 흐름에 대한 영상이 사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해당 기능을 연내에
PC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5. 경남 하동서 ‘천년의 향’ 야생차 축제 개막
[앵커]
경남 하동에서 야생차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햇차를 맛보고 찻잎 따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MBC 이종승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76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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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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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5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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