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7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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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RT 힐링여행 프로그램 만든다…국내 관광상품 개발
SRT 운영사 SR이 여행사들과 손잡고 ‘휴식할 권리’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SRT 휴식할 권리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또 다른 일이 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R 관계자는 “어느 프로그램을 선택해도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국내여행 베스트 상품으로 꾸려지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SR는 부산관광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달 30일 새로 단장한 용두산 내 부산공원과 송도 케이블카,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답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승호 SR 사장은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고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승강장 틈새 ‘발빠짐’ 막는 안전발판 개발
전철 승강장 틈새에 발빠짐 사고를 막는 안전발판이 개발됐습니다. 읽기 편한 광섬유 표지판도 새로 고안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안전 기술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중 자동 승강장 안전발판 기술은 무경첩 방식을 적용해 스크린도어 지지하는 장치와의 간섭을 해소해 열차 승?하차 중 승강장 틈에 발이 빠지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광섬유 자동 삽입 장치를 이용한 발광형 표지판 제작 기술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광섬유 삽입 작업을 로봇이 대신합니다.
직경이 작은 광섬유를 정밀하게 삽입해 읽기가 편하고 표지판의 부분별 탈부착도 가능합니다.
이밖에 터널의 토사 사용량을 저감하는 기술과 철도 레일체결장치의 체결볼트 손상을 억제하는 기술도 신기술로 채택됐습니다.
3. 혈중 칼륨수치 높을수록 사망 위험 높아
혈중 칼륨 수치가 높을수록 환자의 사망 위험이 최대 4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은 2013년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신장기능지표와 칼륨 수치 검사를 시행한 1만7천777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체내 칼륨 수치가 기준보다 높은 환자의 급성 신손상 발병 위험은 정상 환자 대비 3.6배, 부정맥 발병 위험은 4.8배에 달했습니다. 보통 우리 몸속 칼륨 수치의
정상치는 혈중 3.5~5.5mmol/L(리터당 3.5~5.5밀리몰이라고 읽어주세요~)입니다.
급성 신손상은 신장 세포가 손상돼 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태를 칭합니다.
이와 함께 혈중 칼륨 수치가 기준보다 높은 환자의 입원 30일 내 사망률은 정상환자의 4배, 1년 장기 사망률 역시 2.1배에 달했으며 부정맥 발병 위험은 4.8배였습니다.
김 교수는 “당뇨병, 만성 콩팥병, 빈혈 등과 같은 급성 신손상의 발병 우려가 있는 환자라면 칼륨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4. 10월 2일 공휴일 검토…추석 ‘황금 연휴’
[앵커]
올 추석 연휴는 최장 열흘의 황금 연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휴일 사이에 끼어 있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관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8&aid=0000215651
5. 지니뮤직, 신촌에 음악의 거리 조성
스마트폰 음원 서비스 지니뮤직이 서울 서대문구청과 협력해 신촌 연세로 360m 구간을 ‘음악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니뮤직은 이 거리에 QR코드가 삽입된 음악상징물 40개를 설치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음악의 거리’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 실장은 “젊은이들이 먼저 찾고 즐기는 음악의 거리가 되도록 20대의 감성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촌 연세로는 첨단IT 기반 음악서비스와 라이브
음악으로 살아있는 음악의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삼계탕 대신 전복·장어 등 ‘바다 보양식’ 인기
[앵커]
무더위가 찾아오면 삼계탕이 불티나게 팔리던 복날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닭고기 소비는 꾸준히 줄어든 대신, 전복과 낙지 같은 새로운 보양식이 인기입니다.
MBC 양효걸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7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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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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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7월 7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정화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