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8월 21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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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1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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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절기차표’ 시각장애인도 이제 ‘빠르게’ 예매 가능
명절 때마다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열차 예매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5일 2시 개설되는 ‘추석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에 승객들이 희망하는 날짜, 열차 종류, 구간 등의 여행 정보를 미리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실제 예매일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이며 사전에 관련 정보들을 입력하면 예매당일 불러오기를 통해 빠르게 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앞서 장애인단체들은 명절 기차표 중 70%가 인터넷으로 사전 판매됨에도 로그인 후 3분 만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고 요청 시도 또한 6회로 제한된 예매시스템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경우 예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해왔습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지난달 21일 코레일에 고객이 사전에 예매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두고 불러오기를 통해 빠르게 예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코레일은 지난 9일 공문을 통해 의견 수용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코레일은 올해 연말 마무리될 홈페이지 전면 개선과정에서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포함할 방침입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이 예매를 할 때 걸리는 시간이 개선됐다”며 코레일의 장애인 요구 수용을 환영했습니다.
한편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이달 25일 개설되는 코레일의 추석 열차표예매 홈페이지를 실제로 사용해 본 뒤 추가적인 개선점 등이 확인되면 이를 코레일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2. 삼성전자, 시각장애인용 VR기기 전용앱 무료 공개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VR, 가상현실 기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각보조 앱 ‘릴루미노’를 어제부터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공개했다면서 기어 VR과 호환되는 갤럭시 S7 이후 스마트폰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앱은 빛을 지각하지 못하는 이른바 ‘전맹’을 제외한 1~6급 시각장애인들이 기어 VR을 통해 실행하면 왜곡되고 뿌옇게 보이던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빛을 되돌려준다는 의미의 라틴어인 릴루미노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 참여한 임직원 3명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C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조직 관행과 틀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것으로, 아이디어가 채택된 임직원은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직접 팀원을 모으고, 예산을 편성하고, 근무 장소와 시간도 결정할 수 있도록 완전한 자율권이 부여됩니다.
3. 인권위, 중증·정신 장애인 수용시설 첫 전면 실태조사
국가인권위원회가 중증·정신 장애인 수용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중증·정신 장애인 수용시설만 집중해 실태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권위는 지난 6월부터 전국장애인부모연대·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3개 기관과 함께 중증·정신 장애인 수용시설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 시설은 장애 1~2급 장애인을, 정신요양시설은 만성적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실태조사는 전국 중증장애인 시설 233개소 가운데 40개소, 정신요양시설 59개소 가운데 35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개별 면담 및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정신보건법의 개정 법률인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권보호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중증장애·정신요양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인권침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인권침해 발생 시 대처가 매우 어려워 이들에 대한 치료와 보호가 적절한 환경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지, 인권침해가 없는지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김수현 靑수석 “장애인들, 체감할 변화 느끼게 준비할 것”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어제 “반드시 이 정부가 마치기 전까지 (장애인들이) 체감할만한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수석은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행사에서 KBS 최초의 여성 장애인 앵커로 활동한 홍서윤씨가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수석은 “외국인이 휠체어를 타고 서울에 온다면 이동 수단 뿐 아니라 불편한 구석이 많다”면서 “우리도 1997년부터 관련법을 만들었는데 많이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정부가 (장애인의 보편적 삶을 위한 정책을) 공약했고 국정과제에도 넣었다”고 강조했습니다.
5. 음성군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편의 ‘나 몰라라’…“안전 위협”
다음달 15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종목과 오는 10월 20일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종목 등이 개최될 충북 음성체육관이 장애인 편의시설 등에 형식적으로 대처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음성군과 이용 주민들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이 개최되는 음성체육관은 화장실을 제외한 장애인 편의시설이 태부족해 장애인 편의를 위해 설치된 화장실조차 외부에 이용 안내 표시가 전혀 눈에 띄지 않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이 심각해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 61면의 주차 공간에 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1면 밖에 없고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입구 경사로와 반대편에 위치해 장애인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육시설법 시행령 제23조에 따르면 화재발생에 대비해 소화기를 설치하고,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에 피난안내도를 부착하거나 피난방법에 대해 고지해야 한다고 돼 있음에도 체육관 내 피난안내도는 관중의 시야에 미치지 않는 관객석 뒤 방송실 앞과 관객석 아래 빈 공간에 부착돼 많은 문제를 드러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음성군 시설관계자는 이에 대해 “점자블록?점자손잡이?시각장애인 안내 설비 등에 대해 맹인이 체육관에 오지 않는다”며, “장애인 통행 가능한 계단?휠체어 리프트 등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당초에 이렇게 설비된 것이고 와도 몇 백명 오지 않는다”고 무책임하게 밝혀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는 음성군체육회 관계자도 “화장실 이용 외에는 문제 사항이 없다”며 태부족한 장애인편의시설을 모르쇠로 일관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6.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 직업훈련생에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8일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인 운전교육지원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편의증진, 성공적인 구직활동 및 사회적응 제고 등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운전면허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시험장에서의 장애인 운전교육지원 업무는 지난 16년 4월부터 시행됐으며,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및 도로주행교육 등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험장은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직업훈련생에게 무상으로 운전교육을 실시해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하고,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시험장으로부터 의뢰받은 운전면허 획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정보 및 일자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이상택 원장은 “도로교통공단의 운전교육지원을 통해 장애인 직업훈련생을 비롯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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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