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9월 15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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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5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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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추석부터 명절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된다
다음달 추석부터 명절 전날과 당일, 다음날 등 총 3일 동안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6개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제3경인 도로와 서수원~의왕 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합니다.
면제대상은 10월3일부터 5일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2일 고속도로를 진입해 3일 빠져나가는 차량이나 5일 진입해 6일 나가는 차량도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통행료
면제는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게 적용됩니다.
이밖에 국토부는 평창올림픽 본행사 기간(2018년 2월9~25일, 17일간)과 페럴림픽(3월9~18일, 10일간) 기간 등 총 27일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로 면제할 방침입니다.
대상도로는 대선공약에 따른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방안과 행사장 인근 요금소를 진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 등을 두고 검토 중입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추석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통해 국민들의 고향길이 가벼워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부담 경감 등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코레일, 주말 일부 KTX 운행구간 연장
코레일이 열차 이용 확대를 위해 오늘 15일부터 주말에 운행하는 일부 KTX의 운행구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KTX는 수원∼부산 구간 4개 열차, 용산∼익산 간 2개 열차, 서울∼마산 간 2개 열차로 모두 8개 열차입니다.
수원∼부산 구간 KTX 임시열차는 주말 이용객을 위해 상·하행 각 2회씩 4개 열차를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오는 12월 경강선 KTX 개통 전까지 운행합니다.
서대전역을 경유해 용산∼익산구간 운행하는 KTX 상·하행 각 1개 열차를 전주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서울∼마산 구간을 운행하는 상·하행 각 1개 열차는 진주역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열차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3. 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D의 일일 영양소 섭취기준을 기존의 2배로 올렸습니다. 성인 기준 비타민D 충분섭취량(하루 충족해야 하는 영양소의 적정섭취량)은 5㎍였으나 이제는
10㎍으로 증가했습니다. 비타민D가 뼈·근육·면역력 등 신체에 미치는 중요성이 대두되는 반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비타민D 부족 인구 비율이 매우 높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식품에 들어있을까?
비타민D는 칼슘과 더불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또 비타민D는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에 관여해 우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미국 조지아 대학의 연구를 통해, 겨울철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비타민D 부족이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대부분 햇볕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계절적으로 일조량이
적은 시기가 분명해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인 93%가 비타민D 부족 상태였습니다. 직장이나 학생처럼 하루 종일 햇볕이 없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또 염증성장질환 환자·소장절제술을 받은 사람·노인도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하루 최소 15분 이상 햇볕을 쫴야 합니다.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가 적당하며 몸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버섯, 참치, 연어, 새우 등의 식품 섭취를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은 스테로이드제가 조골세포를 방해해 골밀도가 낮아지므로 비타민D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단, 비타민D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칼슘이 과도하게 흡수돼 신결석증이나 신석회화증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경우 하루 100㎍를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4. 올해는 맛 좋은 과일이 풍성
[앵커]
올해는 봄 가뭄에다 여름철 고온과 장마철 비도 많아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추석을 앞두고 날씨가 좋아 농산물의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과일은 맛도 좋고 풍작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1058861
5. 약정할인 25% 오늘부터 실시
약정할인 25% 상향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약정할인요금제에 가입하는 휴대폰 이용자들은 매월 청구되는 스마트폰 요금의 25%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지침대로 약정할인률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합니다. 월 5만원의 통신요금을 납부하는 이용자는 기존보다 약 2500원을 더 할인받게 됩니다.
약정할인률이 상향되면서 이동통신시장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동통신 이용자들은 휴대폰을 개통할 때 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시지원금은 평균 10~20만원선으로 최대 33만원을 넘기지 못하는 반면 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경우 이보다 2~3배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의 경우 공시지원금은 최대 20만원 중반이지만 약정할인제도를 선택할 경우 2년동안 60만원이 넘는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신업계는
약정할인제도에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정할인제도 상향과 맞물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LG전자의 V30이 출시된다”며 “가입자 대부분이 약정할인에 쏠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통신사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6.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생명을…‘새활용’ 디자이너
[앵커]
버리는 물건에 디자인을 입혀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재활용’이 아니라 ‘새활용’이라고 부른다는군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 분야 디자이너들을 채널A 조현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9&aid=000013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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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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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9월 15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정화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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