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화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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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앱으로 추석 열차예매…’밤샘’ 옛 풍경 사라졌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위한 서울역 풍경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사전예매가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지만 스마트앱 등
온라인 창구가 발달하면서 과거와 같은 장사진은 보기 힘들었다는 평가입니다.
3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사전예매는 공급좌석 374만석 중 127만석이 판매돼 총 34%의 예매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승차권 예매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절반가량 줄었다는 평가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비중이 70%에 달해 역 창구 마다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이 전보다 확연히 짧아졌고, 다른 사람 보다 먼저 고향 가는 승차권을 구하려고 역에서 밤샘하는 사람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역뿐만 아니라 용산역, 부산역 등 이날 전국 주요 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코레일은 특히 올해 예매 행렬이 줄어든 까닭은 대체휴일과 한글날 연휴까지 연결돼 휴일이 최대 10일에 이르러 귀성 인파가 고루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홈페이지 예매가 보편화된 것도 주요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개통과 함께 2004년 추석
승차권부터 온라인 예약이 도입됐다”며 “인터넷 예매와 현장 발권분을 나눠 발매해 역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명절 승차권을 손에 쥘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과거에 비해 명절에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객 부모가 늘고 1인 가구 등 고향을 찾지 않는 ‘나홀로 족’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2. 코레일 예매 실패했다면? 괜찮아, SRT 2017년 추석 기차표가 남아 있잖아
전국민의 수강신청이라 불리는 코레일의 ’2017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마무리된 가운데 SRT의 추석예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RT 측은 ’2017년 추석 SRT 승차권 예매’를 5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승차권은 9월 29일(금)부터 10월 9일(월)까지 11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승차권입니다.
먼저 SRT 경부 노선은 9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SRT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실시되며 지정한 역 창구(SRT 정차역 및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광명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승차권을 판매합니다. SRT 호남 노선은 9월 6일입니다.
SRT앱과 자동발매기, SR고객센터에서는 승차권을 에매할 수 없습니다. 또 추석 승차권은 SR-코레일 간 온라인(홈페이지·앱)상호발매를 하지 않으며, SR은 예약대기 제도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SRT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예매개시 전 회원번호, 비밀번호, 이용방법 등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또 예매 시작 직후에는 많은 고객이 동시에
집중돼 접속이 지연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대기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접속됩니다. 예약요청 가능 횟수는 6회로 제한되며, 3분이 경과한 후에는 재접속해야 합니다.
3. “환절기면 기승부리는 비염, 내버려두지 마세요”
건조한 환절기에 에어컨은 비염환자에게 치명적입니다. 실제 비염환자 40%에서 에어컨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끄는 등 적절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한 날씨로 사람들의 옷차람이 바뀌고 있지만 낮에는 더워 에어컨을 트는 곳이 여전히 많습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알레르기비염에 걸리면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며 눈, 코, 귀가 자주 간지럽습니다. 특히 급격한 온도변화를 겪으면 기관지가 건조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돼 비염증상이 심해집니다.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적당한 습도, 온도,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외온도차를 5~8도 정도로 유지하고 적어도 2시간에 20분씩은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의 건조하고
찬 공기는 상태를 악화시키고 필터의 곰팡이와 세균은 코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2주에 한 번은 청소해야합니다.
또 비염이 자연치료 될 것이라 생각해 내버려두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이는 비염을 만성으로 만들어 부정교합, 턱관절장애, 두통 등 2차질환을 부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특히 비염에 걸리면 코가 막혀 자연스레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구강호흡을 오래 하면 턱뼈가 과도하게 발달하고 혀가 치아를 눌러 부정교합, 돌출입, 주걱턱이 발생해 얼굴변형의 위험이
커집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알레르기비염환자는 코 안쪽이 부어 자연스레 입으로 숨쉬게 된다”며 “이런 습관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얼굴모양까지 변형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4. 설탕 대체 천연 감미료 인기
[앵커]
최근 식품업계는 설탕 줄이기 경쟁이 한창입니다.
지나친 당분 섭취가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꼽히면서 소비자들의 성향도 바뀌고 있기 때문인데요.
설탕 대신 기능성 감미료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YTN 이하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1051727
5. 헬로모바일 “데이터 10GB가 월 2만원대”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하는 ‘보편 USIM 10GB’ 요금제를 1일 출시했습니다.
이 요금제는 음성 통화 100분, 문자메시지 100건, 데이터 10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본료는 부가세 포함 월 2만97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10월31일까지 요금제에
가입하면 7700원이 할인돼 기본료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제휴카드(롯데카드)에 신규 가입한 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1만700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월 기본료가 5000원까지 떨어지는 셈입니다.
헬로모바일의 USIM 요금제는 약정 없이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해지 위약금도 없습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데이터를 많이 쓰고 통화와 문자를 적게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적합한
요금제”라며 “다른 통신사와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가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요금제 가입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사이트나 가까운 대리점에서 할 수 습니있다.
6. “스프레이, 초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
[앵커]
헤어스프레이나 데오드란트… .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수많은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들이 있죠.
그런데 이것들이 초미세먼지보다 호흡기에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채널A 윤승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49&aid=0000136831&date=20170831&type=2&rankingSeq=7&rankingSection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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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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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9월 1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정화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