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20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
1.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충북 ‘종합 1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개최지인 충북은 지난해까지 11연패를 거둔 경기도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펜싱에서 4관왕을 차지한 김선미가 선정됐습니다.
신인선수상은 육상 강별이 받았고, 지도자상은 육상 이수진 감독과 역도 정주환 감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장애인 먼저’라는 구호 아래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한 달 앞서 열려 남다른 의미를 가졌습니다.
내년 대회는 전북 익산에서 열립니다.
2.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가족 공공시설 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가족 등 요금감면 대상자가 체육·문화·주차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온라인으로 감면자격을 실시간 확인해 요금을 바로 적게 낼 수 있는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등 9개 공공시설 관리·운영기관과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행안부는 감면 자격 정보를 보유한 보건복지부·보훈처·교육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국세청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감면 자격 확인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공공시설 운영기관 가운데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7월부터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간 감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3.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 북부청사서 22~23일 개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장이 경기북부에서 펼쳐집니다.
경기도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에서 ’2017년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는 도내 장애인가족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됩니다.
올해에는 ‘우리 가족 자랑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도내 장애인가족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가수 클론의 멤버 강원래씨가 사회자로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도내 장애인과 가족들의 정서함양과 문화향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재능 있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발굴해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옆자리를 드립니다! ‘어둠속의 대화’ 참가자 모집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공동사업 ‘옆자리를 드립니다!’ 에 참여를 희망하는 저시력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프로그램으로 저시력 장애인과 자원봉사들이 1:1로 매칭해 전맹 시각장애 체험프로그램인 ‘어둠속의 대화’를 함께 참여해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에 대한 보편화된 편견과 장애에 대한 무지 해소를 통해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됐습니다.
공연은 10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북촌동 어둠속의 대화 공연장이며, 모집인원은 저시력장애인 10명, 자원봉사자 10명입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28일 까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5. 하나금융나눔재단,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장애인 이동용 차량 기증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장애인용 이동 차량과 대형 세탁기계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정신지체 및 중복장애를 지닌 250여명의 장애인들이 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로 지난 1961년에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250 여 명의 장애가족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데 안전한 발이 돼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2005년 12월에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입니다.
6. 온주완x진세연,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온주완과 진세연이 제18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온주완과 진세연은 이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알리고,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이번 장애인영화제 슬로건 ‘우리를 영화로 피우리라’를 통해 영화와 관객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영화제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온주완 진세연이 함께하는 제18회 장애인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 CJ CGV, CJ파워캐스트, 롯데시네마, 차홍아르더, 투바앤, 키노빈스 등의 후원을 통해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됩니다.
7. 지적장애인 상습 폭행 ‘나쁜 이웃들’
지적장애인을 감금해 무차별 폭행한 이웃 주민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어제 지적장애인을 화장실에 가두고 폭행한 혐의로 49살 A 씨를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49살 B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북구 죽도동 한 오피스텔에서 지적장애 2급인 50살 C 씨를 25분간 화장실에 가두고 온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 씨의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8. 입술로 점자책 읽는 시각장애 홍콩대학생 英에 장학금 유학
점자책을 입술로 읽는 홍콩의 한 대학생이 영국 명문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아 유학을 떠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홍콩의 명문대학인 중문대에 다니는 24살 창쯔콴은 최근 한 장학재단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원받는 장학금을 받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으로 석사 과정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유아 때부터 시각장애인이었던 창쯔콴은 초등학교 때 청각에도 이상이 생겼고, 손가락으로 느끼는 촉각도 부족해 점자책을 손가락이 아닌 입술로 읽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은 그는 남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쏟아 공부에 임했고, 결국 대학 입학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중문대에 진학했으며, 중문대에서도 최우수 학생에게 주는 청밍 상을 받았습니다.
창쯔콴은 “보통 사람들이 성취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몇 배의 시간을 들여야 했다”며 “영국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회 정책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창쯔콴에게 장학금을 준 장학재단은 그가 원한다면 장학금 수여 기간을 당초 1년에서 3년까지 늘려줄 계획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9월 20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