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7년 9월 29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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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29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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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석 연휴 191개 휴게소 와이파이(Wi-Fi) 무료로 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추석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이동통신 3사와 무료 Wi-Fi 확대 협약을 체결해 전국 휴게소에 Wi-Fi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접속해 교통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고속도로 등 13곳 휴게소에는 대용량 기가(GIGA) Wi-Fi 설비를 설치해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 인천·평택~서울 간 M버스 노선 만든다…”내년 상반기 운행”
내년 상반기부터 인천 구월·서창지구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서울행 광역급행(M)버스가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인천터미널~역삼역, 평택 지제역~강남역 구간 등 2개의 M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설한 2개 노선은 수도권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예상수요와 교통여건,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노선신설에 따른 M버스 사업자 선정은 10~11월 중 공모 후 연말까지 완료합니다. 이후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행계획, 근로자 처우개선 등 안전 분야 평가비중을 21%에서 41%로 강화했습니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광역급행버스 노선신설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KTX 승무원 오늘 파업 돌입…”운행엔 지장 없어”
[앵커]
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 승무원들이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29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에 돌입합니다.
임금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인데, 귀성길 열차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양시창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1064412
4. “심정지로 아이가 쓰려져도 주변인 절반만 심폐소생술”
병원이 아닌 곳에서 갑작스럽게 소아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발견자의 절반만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팀은 2012∼1014년 사이 ‘병원 밖 심정지’ 등록시스템에 수집된 19세 미만 소아 심정지 환자 1천47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생’(Resuscitation)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논문을 보면 병원이 아닌 곳에서 소아 심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발견자의 절반(49.1%)가량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초기 발견자와 심정지 아동의 관계에 따른 분석에서는 아이를 모르는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가 29.2%였습니다.
반면 아이의 가족이 초기 발견자인 경우에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57.4%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또 선생님이나 승무원, 경찰관 등의 사회단체의 책임자가 초기 발견자인 경우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77.1%에 달했습니다.
연구팀은 아이의 가족이나 해당 단체의 책임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낯선 이가 시행하는 비율보다 각각 1.75배, 8.9배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초기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높을수록 생존 퇴원율도 상승했습니다. 낯선 이보다 가족이나 해당 단체 책임자가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생존 퇴원율은 각각 2.15배, 2.58배로 높게
평가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심정지 환자 곁에 있던 가족이나 일반인, 주변 사람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심정지가 갑자기 발생해도 몸속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산소가 4분여 동안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지면 뇌 손상 없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처치 없이 4분이 지나면 산소 부족으로 뇌가 손상되고, 10분 이상 지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결국, 4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고려하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명과 살아난 이후 건강상태는 의료인이나 소방대원이 아니라 희생자 주변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의식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를 한 후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면 됩니다. 이때 가슴 정중앙을 1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성인의 경우 5㎝ 깊이로, 어린이는 4∼5㎝ 깊이로 눌러줘야 합니다.
곽영호 교수는 “119 구급대원이나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초기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는 소아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신경학적 기능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소아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관계자들이 체계화된 소아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 ’60% 소멸’…절반도 못 쓰는 통신사 포인트, 이유 있었다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꼬박꼬박 사용하고 계신가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며 보통 수만 점씩 주고는 하는데, 이걸 다 쓰기란 쉽지 않지요. 사용하는데 제한이 많습니다.
SBS 최우철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5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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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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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9월 29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정화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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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