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8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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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일 마라톤대회…서울 여의도·상암동 교통 혼잡 예상
서울지방경찰청이 오는 10일 마라톤으로 여의도, 상암 등 도심 곳곳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MBC플러스가 공동 주최하는 ’2017년 서울아 운동하자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로 10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35분까지
여의공원로·여의서로·노들길·양화대교·양화로·월드컵로 일부구간이 통제됩니다.
또 이날 오전 9시~9시 40분 새문안로·통일로 일부 구간에서는 경향신문사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47회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교통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서울청은 ▲여의공원로 ▲여의서로 ▲노들길 ▲양화대교(남→북단) ▲양화로 ▲월드컵로(합정역·성산초교앞·망원우체국앞·마포구청역·월드컵 경기장 사거리 등) ▲내부순환로 성산램프(성산대교
방면) ▲새문안로 ▲통일로 등이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차량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로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390여 명을 배치하여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330여 개를 설치합니다. 또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계획입니다.
2. 찬바람 불면 혈관 조심…심·뇌혈관 질환에 도움 주는 필수 식품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혈관 질환에 적색 등이 커졌습니다. 신체가 온도 변화를 맞추기 위해 혈관수축이 쉽게 발생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인데요, 이때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심 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운동이나 식습관을 비롯해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 또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파란 영양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에는 ‘테로 스틸 밴(pterostilbene)’이란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비만과 심장병 등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동맥경화, 뇌경색 등 혈관질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영양연구센터 연구팀은 규칙적인 블루베리 섭취가 폐경 전 여성의 혈압 및 동맥 경화를 개선한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연어의 오메가 3 지방산은 혈관질환에 도움을 주는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오메가3은 항응고 효과가 있어 혈액 순환을 유지하고 트라이글리세라이드(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방의
일종)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성이 안돼 식품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연어를 3주간 먹으면 HDL이 10% 증가한다고 합니다.
현미, 오트밀과 같은 곡물에서 발견되는 용해성 섬유는 동맥벽에 달라붙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끌어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오트밀은 식이 섬유인 베타글루칸이 100g당 18.8g이나 들어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8∼23%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호두, 피칸, 아몬드 등 견과류의 섭취는 혈관을 깨끗이 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규칙적인 견과류 섭취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질환 및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팀은 폐경기 이후 여성 중 견과류 등 비타민 E 함유 식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60%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브오일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향상시켜 동맥의 플라크 형성을 감소시킵니다. 동맥 플라크는 일종의 지방덩어리로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정기적으로 사용한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41% 낮았습니다. 올리브오일을 추가한 지중해식 식습관이
말초동맥 질환 발병 위험을 64%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크초콜릿의 폴리페놀인 플라보노이드는 몸이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을 더 쉽게 흐르게 하는 화합물인 ‘산화질소’를 형성하도록 도와줍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을 많이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발병률이 17%나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3. 취미·특기를 직업으로…‘창직’의 세계
[앵커]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지금껏 세상에는 없는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취미나 특기를 신종 직업으로 탄생시키는 ‘창직’의 세계를 KBS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502804
4. ‘수돗물에 미세플라스틱’ 해외 연구결과에 환경부, 국내 실태조사
환경부가 국내 수돗물 속의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세계 각국의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옴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분석 전문기관이 함께 진행하며, 대상은 상수원 종류(하천, 댐, 소규모 저수지)와 정수장 처리방법(고도처리, 표준처리) 등 유형별로 구분해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 고도처리, 표준처리, 막여과 등 각 정수처리공정별 미세플라스틱 제거효율을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지자체 등과 함께 정수처리효율 제고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조사기간은 분석장비 설치와 분석방법 정립 등을 감안해 정수는 약 1개월, 상수원수는 약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수원수에는 각종 이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미세플라스틱과 분리하기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다”며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 전문가,
외국 연구기관 등과 협의·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 언론매체 오브미디어(Orb media)는 미국 미네소타대와 함께 세계 14개국 도시에서 모은 500㎖ 수돗물 샘플 159개를 조사한 결과
이중 83%에서 미세플라스틱(2.5㎛ 크기 이상) 합성섬유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94%가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됐고, 가장 수치가 낮은 유럽도 72%나 됐습니다. 연구진은 세탁 과정에서 나오는 다량의 미세플라스틱 섬유가 주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5. 전화 한 통이면 ‘뚝딱’…판치는 2500원짜리 ‘수제 담배’
[앵커]
2015년 담배값이 오른 뒤 좀 더 싼 담배를 찾는 수요가 늘었습니다. 담뱃잎을 말아서 피우는 수제담배가 그 중 하나인데, 요즘 늘고있는 ‘담뱃잎 방’에서 불법으로 파는 경우가
많고 미성년자도 택배를 이용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JTBC 윤정식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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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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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9월 8일 금요일 생 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이정화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