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235회 성류굴 500원 동전같은 한줄기 빛에서 찾아낸 신라인의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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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자신의 자취를 남기고 싶어 하는 본능은 어찌 할 수 없는 모양이다.
고생대인 2억5000만 년 전에 생성되어 온갖 기기묘묘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베이컨시트와 동굴진주. 석화, 동굴산호, 동굴방패 등을 자랑함으로써 ‘지하 금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경북 울진 성류굴(천연기념물 제155호)에도 ‘다 다녀가오!’하는 낙서가 한 둘이 아니다. 역사·고고학적인 가치를 지닌 낙서, 즉 옥석을 가리기도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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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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