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240회 인종의 ‘절친’ 김인후는 왜 해마다 7월1일 대성통곡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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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성품이 맑고 순수했다. 5~6세 때에 문자를 이해하여 사람을 놀라게 했고…용모만 바라보면 속세 사람같지 않았다. 마음이 관대하여 남들과 다투지 아니했으며, 예의와 법도를 실천했다.”
1560년(명종 16년) 1월16일 〈명종실록〉이 기록한 하서 김인후(1510~1560)의 졸기(부음기사)다. 절대 다수의 〈실록〉 부음기사는 고인의 잘잘못을 엄정하게 따졌지만 김인후의 졸기는 그야말로 찬양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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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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