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246회 중국의 짝퉁이 아닌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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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왜 서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중국의 서원이 아닌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을까. 물론 한국의 서원이 중국의 서원을 벤치마킹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의 서원은 중국과 다르다. 즉 중국의 서원은 기본적으로 관료양성을 위한 준비기구의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한국의 서원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닦고,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곳이었다. 이런 기능은 학업과 과거 합격이 주목적이었던 성균관이나 학당, 향교와도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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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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