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랑은 한달넘게 하루16~18시간 근무. 새벽퇴근하고 쪽잠자고 다시출근반복..
(주말도 없이 일을해 미용실갈시간이 없어서 더벅머리가 되어가던중.. 엊그제는 새벽에 퇴근하고는 화장실에서 윗통벗고 셀프이발하고 있더라구요ㅜㅜㅜㅜㅜ)
그리고 더 속상한건 이런삶이 일단 올해말까지 지속될거라는.. 제가 육아휴직중인데도 2박3일 가족여행계획조차 세울수없네요.
안바쁘다는 평소때는요?
밤 10시 귀가하면 "일찍왔네~^^" 라고 합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집안일과 아들둘 육아를 혼자100% 감당하며 지내고 있고..내년이면 복귀할 직장은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함때문에 혹시모르지 하는마음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겠노라고 공부까지 병행하니 잠부족 체력부족.. 공부할 시간없다는 사실에 늘 스트레스...
상대도 힘든걸알기에 서로 나 힘들다 하소연도못할 뿐더러. 반대로 상대를 위로해줄 마음의 여유가 없어 각자 그렇게 지쳐가는중입니다. 지치고힘들때 힘이되어 줘야하는게 가족이건만.. 그러지 못했어요ㅜㅜ 부부사이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서로를 대하는 표정은 어두웠어요.
그 와중에 계속되는 미세먼지..
제가사는곳은 유난히 공기가 더 안좋아요ㅠ
더운날 창문도 못열어 답답하고. 아이들은 한여름에 콧물 기침을 해대고..며칠째 한낮에도 뿌연하늘 바라보구 있자니
아. 이열악한 환경에서 애들 못키우겠다.
싶은 마음까지 다다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