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295회 김홍도의 맞수가 그린 '8m 넘는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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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는 18~19세기 조선의 ‘문화 아이콘’이자 ‘시대정신’이었다. “그림 한 장을 낼 때마다 곧 임금(정조)의 눈에 들었고”, “속화를 그리면 사람들 모두 손뼉을 치며 신기하다고 외쳤다”고 했다.
김홍도만큼 ‘만찢남’은 아니지만 이인문도 ‘도인’ 혹은 ‘신필(神筆)’ 소리를 들은 천재였다. 단원 김홍도와 ‘1745년 소띠 동갑내기’이자 ‘평생지기’였던 이인문. 일찍이 도화서에 들어간 동갑내기는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같은 모임에 참여하여 같은 주제의 그림을 그린 뒤 서로의 작품에 글을 쓰기도 했다. 요즘 말로 ‘콜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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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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