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302회 ‘극초정밀’ 예술, 고려시대 나전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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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가귀(細密可貴)’라는 말이 있다. 고려시대 극한의 정밀한 공예품을 가리켜 ‘세밀하여 귀하다’는 뜻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이 말은 본디 고려시대 공예품 중 나전칠기 기술을 콕 찝어 표현한 것이다.
꽃잎과 이파리의 한조각 크기는 1㎝를 넘지않는다. 작은 것은 2~3㎜에 불과하다. 꽃송이를 이은 넝쿨은 금속선으로 만드는데 그 두께가 불과 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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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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