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고향이라는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세종의 마음을 찍다’라는 특별전이 한글 반포 574돌을 맞아 개막되었다는데요. 주최측에서 특별전 관련해서 토크콘서트 형식의 학술행사를 열었는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발표가 있었답니다. 붓글씨 시대인 세종 시대에 개발된 한글 금속 활자를 최첨단 기술인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결과물을 발표했다는데요. 또한가지 여러분은 세종께서 창제한 한글이 창제 당시부터 흔히 고딕체로 알려진 돋움체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글 금속 활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