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해외에 있는 문화재들을 추적해서 기증이나 구매 환수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꾸준히 해서 사거나 소장자를 찾아가 기증받는 경우인데요. 또 어떤 경우는 해외 문화재 중에서 찾아낸 실마리를 토대로 끈질기게 추적해서 유물의 실체를 파악하고 복원하는 사례도 있답니다.
그렇게 해서 최근에 정조 시대에 그린 ‘호렵도’와 해외의 사진 속 단서를 찾아 복원해서 설날을 맞아 광화문에 내건 ‘문배도’라는 작품도 있다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