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45회 거세 당한 사마천 ‘사기’를 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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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부터 한국사가 수능과목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봐야죠. 하지만 여전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기억됩니다. 그 지긋지긋한 ‘태정태제문단세~’로 이어지는 암기의 행렬이 뇌를 떠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역사란 과연 암기과목이고 어려운 것일까요. 지금으로부터 2000년도 훨씬 지난 시기에 역사가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기〉를 쓴 사마천이라는 분이죠. 알다시피 남성의 중요부위를 잘리는 형벌, 즉 궁형의 처벌을 받고도 ‘발분의 저작’이자 ‘불후의 역사서’인 사기를 남긴 분입니다. 사마천은 왜 거세형을 당했으며, 왜 그런 치욕을 받고도 살아남으로 했을까요. 그가 남긴 〈사기〉는 천하의 역사서라 할까요. 이번 주 팟캐스트의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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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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