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흔적의 역사’ 팟캐스트의 주제는 ‘황희 정승 스캔들의 내막’입니다.
황희 정승이 누구입니까. 어진 재상이라 하기도 하고, 청백리의 상징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록을 보면 좀 다른 평가가 있습니다. 어진 재상이고, 검소하기는 했지만 청렴하지 못했고, 대사헌 시절에는 황금을 뇌물로 받아 ‘황금대사헌’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역적의 아내와 간통했다는 충격적인 내용까지 기록돼있습니다. 그렇다면 황희는 두 얼굴의 재상이었던 걸까요? 이번 주 팟캐스트는 이 황희 정승을 둘러싼 기막힌 스캔들의 사연을 풀어드릴까 합니다. 과연 황희 정승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세종실록〉 편찬자들이 비상대책회의까지 열어 다뤘던 황희 스캔들의 내막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