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58회 복면사관과 삼장(三長)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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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사관들을 존중했습니다. 에를 들어 중종 임금은 사관들이 속한 예문관과 승정원에 붓과 먹을 내리면서 이렇게 신신당부했습니다.
“이 붓과 먹으로 내 과실을 숨김없이 마음껏 쓰도록 하라.(凡吾過失 百書無隱)”
지금 어떻습니까. 정녕 제대로 된 사관을 뽑고 있는 것입니까. 또 우리의 지도자들은 과연 중종처럼 자신의 잘못을 숨김없이 마음껏 쓰게 하고 있습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할 일입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이번 주의 주제는 ‘사관의 조건-욕을 먹는 자, 절대 사관이 될 수 없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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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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