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은 ‘대범한 리더’의 이미지가 있고, 유승민은 신보수의 ‘개혁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구보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현재 양극화의 문제에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기득권 가진 사람의 횡포 때문에 그늘이 생긴 것이다. 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나서야 한다. 신보수의 길이다. 신보수의 아이콘이 된 사람이 유 전 대표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진행하는 ‘직격 인터뷰’ 8회에 나온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말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당이 직면한 문제점과 당의 앞날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