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국회의원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령 청년(만 45세)'이다.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직을 거쳐 36세 이른 나이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이후 재수도 삼수도 아닌 사수 끝에 국회에 돌아왔다. 반짝이는 금색 뱃지를 옷깃에 달고.
10년 사수생의 삶을 살며 화장품부터 태극기 판매에 이르기까지 돈벌이가 될만한 일은 다 해봤지만, 결국 '내 몸에는 사업가의 피가 한 방울도 흐르지 않았다'는 교훈만 얻었다는 전재수 당선자. 그는 "나만큼 힘들지 않은 청년은 없다"며 "청년 정책과 담론은 넘치지만 실천을 위한 관심과 애정이 부족한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정치'를 위해 자신의 선거를 도운 스물 셋 청년을 보좌진으로 기용한 그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할지 궁금하다면... 플레이 버튼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