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화[서로잘아는청년들] 김박사는 누구인가? 를 읽고
패널: 제니,지니, 인수, 원이PhD
1부 나의 요즘
0)간단자기소개, 짧은 근황
1)간단 책 소개: 인수
2)간단 작가소개: 제니
3)요즘 나는?
-요즘의 소소한 즐거움
-내가 요즘 힘들어하는 일은?
4)힘들땐 ?
-어떻게 하는가?
-누구를 찾아가는가?
-힘듦을 견디는 취미가 있는가?
2부 부모님께 가장 많이 들은 말
1)소연이네 집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운동장에서 욕을 뱉던 엄마
-이야기를 듣고 집을 나가버린 아빠
2)욕: 쫌 하나요?
욕이 실컷 하고 싶을 때는? OR 실컷 해봤을 때는?
3)부모님께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말
-힘빠지게 하는 말
-힘을 주는 말
4)내 내면의 목소리
-내가 나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
-나도 모르게 나에게 하는 말
3부 나의 김박사는 누구?
1)그 김박사는 누구인가?
2)나에게 김박사 같은 분은?
3)내가 누구의 김박사가 되었던 적이 있는가?
4)내가 소연이라면?
5)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6)힘들어하는 나에게, 또는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세줄 편지 써오세요~~~ ( a4 글자 11 3줄 정도)꼭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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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섭다.
한두 사람씩 집으로 돌아가고,
옆집, 앞집, 뒷집 차례로 불이 꺼진다.
도로에도 차소리가 줄어들면
나는 눈이 더 커진다.
날이 어둑해지면
문을 박차고 들어오시던 아버지,
이내 이어지는 고함과 따귀
엄마는 엎어지고
나는 방에 쑥 들아가 언니랑 이불을 뒤집어 쓴다.
어쩔땐 문이 무숴지고 어느날은 거울이 꺠지는 것으로 일단락 된다.
바람까지 부는 추운날이면 뒷마당에 숨지도 못하고
방벽에 붙어 입을 틀어막고 엉엉울던 긴긴 밤들
나는 아직도
혼자 보내는 이 긴 밤에 잠이 잘 들지 못한다.
인터넷을 하면 눈에 띄는 건 상담소 전화번호
상담사 선생님이나 정신과 의사선생님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듣고 있다.
가장 가슴이 아팠던 건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관계가 내 인간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말
우리집 부잣집이라고 거짓말한게 들통나
내내 왕따를 당했던 초등학교 시절.
나는 점점 그렇게 존재감이 없어졌다.
지도교수님이 부르시더니 바로 대학상담실을 가라고 하셨다..
앉자마자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학교생활이 많이 외로우시죠?”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쏟아진다.
아무말도 못했는데 아 첫만남에 쪽팔리게 이게 뭐야..
이분은 점쟁이인가? 상담사인가...
당신은 누구신가요?
왜 내 마음에 들어오시려고 하시나요?
빗장이 억지로 열리는 데 눈이 너무 부시다.
빛 있는 곳으로 나가면 눈이 멀까
세상이 보일까.....
말씀해주세요. 선생님,
저 실은
반짝이는 별을 똑바로 보고 싶어요
맑은날 친구들과 시원한 물가에 발을 담그며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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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잖아요. 저에겐 이제 김 박사님이 유일한 친구이자, 제 속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 세상 단 한 명뿐인 사람이라고요. 그러니, 김 박사님, 제발, 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에겐 지금 그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자 안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