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

불편함의 미학, 채나눔의 건축가 이일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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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팟에서는 매달 한 분씩, ‘작은 것이 아름답다’ 종이책에서 글로 자주 만났던 분들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만난 분은 건축가 이일훈 님입니다.
이일훈 님은 지난 삼 십 년간 ‘불편하기 살기, 밖에 살기, 늘려 살기’로 요약되는 설계방법론 ‘채 나눔’을 주창하고 실천해온 건축가입니다. ‘자비의 침묵 수도원’, ‘기찻길 옆 공부방’, ‘우리 안의 미래 연수원’, ‘풀무학교 밝맑도서관’ 등 거창하진 않지만 ‘사회에 권할 만한’ 공간을 만들어 온 분입니다. 작아 읽새들도 많이 들어보셨을, 여러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 주택 ‘소행주’, 즉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서울 연남동 허름한 주택에 세들어 있는 건축가 이일훈 님의 텁텁한 작업실로 지금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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