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의 극복은 반드시 새로운 인간입니다.”
3주간의 여정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페르낭 브로델과 함께
아날학파의 계보와 자본주의의 역사를 톺아봅니다.
아날학파의 역사 의식은
정치 대신 사회를,
개인 대신 집단을,
연대 대신 구조를 탐색하려고
했던 새로운 역사 운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날학파는 총 3세대를 거쳐 진행된
민중을 위한 새로운 세계관이자,
브로델을 정점으로 전세계의 역사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혁신이었다고 말할 수 있죠.
그렇다면,
메뚝씨는 어떤 의미로 페르낭 브로델을
‘두 얼굴의 히드라’라고 정의했을까요?
이번 방송을 통해서 그의 민낯을 보고,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가
놓친 것이 역사의 결에 대해
사유하며 달려봅니다.
함께하는 노래
Princess Mononoke - Ashitaka and 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