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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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라디오] episodes

  • [명문낭독]시몬느 드 보부아르 3부 : 죽음의 춤
    “엄마는, 내가 그렇듯 삶을 사랑했고, 인생을 사랑했으며, 죽음에 대해서도 나와 같은 저항감을 느꼈다.”
    오늘 낭독할 책은 어머니의 죽음을 바라본 보부아르의 《죽음의 춤》입니다.
    국내에는 《아주 편안한 죽음》,《편안한 죽음》 등 여러 출판사에 다른 이름으로 번역된 책입니다.
    제가 고른 건 한빛문화사에서 나왔고 성유보 님이 옮기신 책입니다.
    오늘 낭독할 부분은 신 앞에서의 침묵, 산자와 죽은 자, 영원한 이별, 실존, 혹은 공허입니다.
    방송에서도 메뚝씨가 여러 번 언급했던 책이기도 하고,
    3부 심화 편에서 보부아르가 평생 썼던 것은 죽음과 자기뿐이라고 했듯이
    어머니의 죽음을 다룬 보부아르의 글이지요.
    과연 보부아르는 어머니의 임종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의미를 떠올리며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이를 바라볼 때 나는 어떤 태도로 어떤 입장으로 있을 수 있을까
    상상한다면 직접적으로 다가올 겁니다.
    그럼 낭독 시작하겠습니다.
    47 min
  • 두철수 197회 시몬 드 보부아르 3부 전망의 나르시시스트 : 사이비 문제를 이겨내는 법에 관하여
    “인간은 무한할 수 없습니다.”
    보부아르와 함께한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심화편 시간입니다.
    메뚝씨가 정의한 보부아르는
    ‘전망의 나르시시스트’입니다.
    나르시시스트라고 하면 ‘과도한 자기애’라고 표현됩니다만,
    지독한 자기애는
    허위적인 관점을 빗겨낼 전망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주관의 심화는 객관으로의 통로라고 표현해도 좋겠네요.
    개인에게 전망이 없다는 것은
    존재의 제 1명제인 ‘인간은 유한하다’라는 사실은
    망각할 때입니다.
    존재의 전제를 잊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는 지독한 시간 속에서
    어떤 전망을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하는 음악 : 영웅의 군단 OST – 레테
    1 hr 18 min
  • [명문낭독] 시몬 드 보부아르 : 제 2의 성
    "그녀가 물었다.
    미래에 미소를 보낼 것인가
    과거에 눈물을 흘릴 것인가
    그녀가 말했다.
    자신은 미래에 미소를 지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을 수 있기 위해
    지금 달리는 것이라고
    그녀가 보여줬다.
    과거에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미래에 미소를 짓는 삶이
    우아한 삶이라고 그녀의 삶이 표현했다. "
    안녕하세요. 두철수 애청자 여러분 떨쓰리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책은 시몬 드 보부아르의 주저 《제 2의 성》입니다.
    그녀의 나이 41세에 출간된 책이죠.
    이 책의 프롤로그만 봐도 그녀의 강력한 에너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보다 더 정확하고 엄밀하게 보려고 한 그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죠.
    오늘 저는 19페이지로 이루어진 프롤로그만 낭독할 겁니다.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세요.
    보부아르가 《제 2의 성》에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아주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그녀는 《제 2의 성》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걸까요? 저와 함께 만나러 가보시죠!
    낭독시작하겠습니다.
    [함께 읽을 책]
    제 2의 성 / 시몬 드 보부아르 / 이희영 옮김 / 동서 문화사
    44 min
  • 두철수 196회 시몬 드 보부아르 2부 : 여자에 관하여
    “여자의 문제는 여자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보부아르 주제 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중심으로
    ‘여자’에 대하여 톺아봅니다.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들어올 때
    우리는 어떤 입장에서 질문을 받아들이나요?
    인권이나 소수자의 문제, 혹은 호기심의 성적 문제로만 받아들이진 않나요?
    메뚝씨는 이러한 관점을 '손님 되기'를 원하는 관성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메뚝씨는 보부아르의 문장을 통해서
    ‘주인 되기’를 말합니다.
    질문에 대한 실존적 고뇌와 긴장으로
    묻는 자가 바로 주체로 생활하는 주인인 거죠.
    이번 방송을 통해 주인으로 산다는 것,
    주체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부아르의 이론과 함께
    자유의 길로 가는 모험을 떠나봅시다~
    함께 하는 음악
    Debussy - Claire de lune
    1 hr 23 min
  • [명문낭독] 시몬 드 보부아르 : 보부아르 전기 2
    보부아르는 사르트르의 온몸이 회저의 상처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도 그녀는 시트를 잘 매만지고 그 위에 누웠다.
    사람들은 모두 방을 나갔다. 그리고 그의 시체를 가지러 돌아올 때까지 그녀가 사르트르 옆에서 잠자도록 내버려두었다.
    -<보부아르 전기>중에서
    안녕하세요. 두 남자의 철학 수다 애청자 여러분, 떨원입니다.
    오늘 낭독할 부분은 제 38장 불안과 희망 사이입니다. 죽기 직전에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부분입니다.
    두철수 생애편을 청취하신 분들은 디테일한 묘사를 딸라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낭독 시작하겠습니다.
    47 min
  • 두철수 195회 시몬 드 보부아르 1-2부 사랑해. 카스토르 : 보부아르의 생애에 관하여 2
    “고독은 고통스러운 시간이 아니라 건설적인 계획을 세울 고마운 시간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
    보부아르 두 번째 생애 편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부아르와 사르트르가 하나의 ‘가족'을 형성하며
    끈질기게 공동체를 지켜냈던 면모에 대하여 톺아봅니다.
    2차 세계대전 발발로 사르트르가 군대에 끌려간 얘기를 시작으로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현실정치의 참여했던 시기,
    그리고 말년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죽음까지
    무려 3시간이 넘는 대장정의 수다를 전해드립니다
    메뚝씨와 똥팔씨의 뜨거운 에너지를 받아
    진솔한 인간의 마력 속에서 웃고 울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하는 곡
    Erik Satie - Gymnopédie No.1
    3 hr 21 min
  • [명문낭독] 시몬 드 보부아르 : 보부아르 전기 1
    많은 친척들은 시몬이 자기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인 것처럼 굴었다.
    1986년에 시몬이 죽은 뒤 작은 마을에 사는 아이 어린 사촌 여동생은 사회 관습을 그토록 뻔뻔스럽게 우롱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죄인이 자기 친척이라는 사실을 친구와 이웃사람들한테 털어놓으면서 어쩔 줄 몰랐다.
    -보부아르 전기 중에서
    봄에 만났네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웅진 문화사에서 출간한 시몬 드 보부아르 전기를 갖고 왔습니다.
    이번 보부아르 전기는 두철수 생애편이 두 회에 나뉘어지는 것처럼 두 번으로 나뉘어 낭독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특히나 보부아르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1장 ‘베르트랑 드 보부아르 집안’과
    보부아르가 일곱 살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이야기를 다룬 4장 ‘어린 소녀 작가’ 부분을 읽습니다.
    보부아르의 생애로 빠져들며, 함께 빙의해봅시다.
    57 min
  • 두철수 194회 시몬 드 보부아르 1부 사르트르의 모든 글을 읽었습니다 : 보부아르의 생애에 관하여
    “불쾌한 감정은 긍정의 의지 밑에 있다.”
    오늘의 철수(또는 영희)는 이렇게 묘사됩니다.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죄인!'
    철학을 소설로 구현한 열정적인 존재.
    사르트르의 모든 글을 읽은 유일한 인간.
    사르트르의 짝꿍, 시몬 드 보부아르입니다.
    두철수의 종착역에 다가가는 만큼
    그간의 함께 했던 철수들을
    다시 돌아보고 되새김하는 시간인 터라 내용도 많고 길이도 깁니다.
    니장, 퐁티, 사르트르, 시몬 베이유 등등.
    프랑스 지성들을 재소환하는 시간이기도 하죠.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뜨거운 열정으로 의지를 지켰던 사람.
    보부아르의 생애와 함께 생의 흥미를 발산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1부 방송은 2주간 총 두 편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1-1, 1-2로 업로드합니다.
    그럼 보부아르와 함께 철학의 지적 모험을 떠나 봅시다~
    함께하는 노래 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2 hr 50 min
  • [명문낭독] 브로델 3부 :아날학파의 역사 세계/새로운 공간-시간
    “브로델은 새로운 형태의 인과 관계를 만들어 내려고도 하지 않았다.
    사실, 언제나 그는 설명을 하고자 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기존의 논리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다.
    그는 가장 높은 관측소에 굳건히 자리 잡은 후,
    가능한 한 넓은 공간 위에서,
    가능한 한 긴 시간 지속을 바라보았으며,
    제반 힘들이 저절로 배치되도록 내버려 두었다.”
    2월 1일 정오! 양평군립미술관에서의
    강연을 앞두고 명문낭독으로 먼저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낭독할 책은 아날학파의 계보를 정리한 《아날학파의 역사세계》입니다.
    출판사 아르케에서 펴냈고, 김응종님이 쓴 책입니다.
    아날학파의 대한 정의와 대표 역사학자들에 대한 이론을 정리한 책입니다.
    오늘 낭독할 부분은<제 4장 페르낭 브로델 – 새로운 공간 – 시간>입니다.
    브로델 3부에서도 히드라의 여러 얼굴에 대해 나오는데,
    브로델의 글을 비판어린 시선으로 청취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낭독을 시작하겠습니다.
    46 min
  • 두철수 193회 페르낭 브로델 3부 두 얼굴의 히드라! : 아날학파 계보와 자본주의 역사에 관하여
    “체제의 극복은 반드시 새로운 인간입니다.”
    3주간의 여정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페르낭 브로델과 함께
    아날학파의 계보와 자본주의의 역사를 톺아봅니다.
    아날학파의 역사 의식은
    정치 대신 사회를,
    개인 대신 집단을,
    연대 대신 구조를 탐색하려고
    했던 새로운 역사 운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날학파는 총 3세대를 거쳐 진행된
    민중을 위한 새로운 세계관이자,
    브로델을 정점으로 전세계의 역사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혁신이었다고 말할 수 있죠.
    그렇다면,
    메뚝씨는 어떤 의미로 페르낭 브로델을
    ‘두 얼굴의 히드라’라고 정의했을까요?
    이번 방송을 통해서 그의 민낯을 보고,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가
    놓친 것이 역사의 결에 대해
    사유하며 달려봅니다.
    함께하는 노래
    Princess Mononoke - Ashitaka and San
    1 hr 29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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