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40대 남성 A씨가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0대 남성 B씨와 다투다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5개월쯤 뒤인 올해 2월 숨졌습니다. 피고인 A씨는 재판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폭행 치사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사람의 얼굴에는 주요 장기가 밀집되어 있어 이 부분을 강하게 가격할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를 근거로 폭행 치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40대 남성 A씨가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0대 남성 B씨와 다투다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5개월쯤 뒤인 올해 2월 숨졌습니다. 피고인 A씨는 재판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폭행 치사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사람의 얼굴에는 주요 장기가 밀집되어 있어 이 부분을 강하게 가격할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를 근거로 폭행 치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