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요한복음 19장 17절)
세부 항구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간 남쪽으로 내려가면 보홀섬이 나옵니다. 보홀섬에는 ‘타르시아’라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안경 원숭이(어른 손바닥 크기)도 있지만, 최고의 볼거리는 아주 넓은 지역(50km²)에 마치 경주의 왕릉처럼 생긴 거대한 언덕이 1,268개나 펼쳐진 초콜릿힐(Chocolate Hill)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힐의 수많은 언덕은 보홀섬의 카르멘이라는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누구도 이 언덕들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노아 홍수를 전후해서 생겨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신비스럽고 놀라운 수많은 언덕을 만드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 많은 언덕 중에서 하나만 오르는 데도 땀이 절로 나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예수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게다가 가시 면류관을 쓰셨고, 로마 군인들이 빨리 움직이라면서 채찍으로 때렸으니 얼마나 더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요? 여러분이 옆에 있었다면 수건으로 땀도 닦아 주고 물도 갖다 드리고 했을 텐데요.
오늘도 그러한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며 달려가기로 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재이(분당국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