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캐스트 2013 #197 - 오피니언〉
대화록 ‘폐기’ 수사는 샅샅이, ‘유출’ 수사는 적당히
대놓고 편파적인 수사… 비등하는 ‘정치검찰’ 비판
떡검, 색검에다 스폰검사, 그랜저검사.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검찰에 붙은 별명이 한둘이 아닙니다만 요즘 옛날 별명이 다시 뜨고 있다고 합니다. 견검이라고. 점잖게 정치검찰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더 노골적으로 정치권력에 충성한다는 의미에서, 좀 심하다 싶긴 하지만 충성스런 개에 빗대어 부르는 것이죠.
검찰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 사건에 이어서 유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전의 앞뒷면 같은 사건이지만 저는 후자가 훨씬 더 심각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 행태를 짚어보겠습니다.
◆ 제작진
논평: 김이택,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김도성
◆ 팟캐스트
△아이튠즈/ https://itunes.apple.com/kr/podcast/hangyeolekaeseuteu-2013/id664437159?mt=2
△팟빵 채널/ http://www.podbbang.com/ch/6464